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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택배 결제‧상품 주문, 이젠 ‘네이버’에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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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택배 결제‧상품 주문, 이젠 ‘네이버’에서 한다

GS25, 네이버 로그인 후 간편하게 택배 결제할 수 있어
CU, 이달부터 ‘네이버 스마트주문’ 서비스 전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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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는 네이버에서 택배를 예약하고 결제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지난달 19일부터 선보이고 있다. 사진=GS25
편의점업계 1,2위인 GS25와 CU가 네이버와의 제휴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고객들은 이제 점포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초록 검색창'을 활용해 간편하게 택배 결제를 하고 상품을 즐길 수 있다.

먼저 ‘편리미엄’과 비대면 소비 추세에 확대에 맞춰 GS25는 편의점 택배 서비스에 네이버예약‧네이버페이 선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GS25는 지난달 19일부터 고객이 네이버에서 ‘GS25’, ‘편의점택배’ 등 키워드를 검색한 후 노출되는 점포 중 가까운 점포를 선택하고 ‘택배 예약’ 버튼을 눌러 접수와 결제까지 진행할 수 있는 택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에서 로그인을 하고 택배 예약을 하면 보내는 사람 정보를 별도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

기존에는 온라인에서 사전 접수한 택배 상품을 점포에서 근무자와 최종 대면해 결제하는 과정이 필요했지만, 이제부터는 네이버페이로 비대면 결제를 할 수 있어 고객만족도가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승민 GS네트웍스 생활플랫폼 매니저는 “중고거래 이용자나 지역 중소상공인이 좀 더 손쉽게 사용 가능하도록 예약 페이지의 접근 동선을 개선하고 노출을 확장하는 방안을 네이버와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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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는 12월 중순까지 네이버 스마트주문 서비스 도입 점포를 5000여 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사진=CU


CU는 이달부터 ‘네이버 스마트주문’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며 ‘포털 배달 시대’를 열었다.

CU는 지난 3월부터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네이버에 노출되는 반경 1.5㎞ 이내의 점포에서 네이버 스마트주문을 이용해 주문‧결제를 하면 배달까지 진행해주는 서비스를 시범운영 해왔다. 별도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검색만으로도 CU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네이버간편결제 수단인 네이버페이도 쓸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CU는 네이버 스마트주문으로 CU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빠르게 늘어난 점을 고려해 서비스 도입 약 9개월 만에 해당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달 중순까지 네이버 스마트주문 적용 점포는 기존 500여 점에서 5000여 점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달 네이버 스마트주문 서비스의 이용 건수는 지난 3월 대비 315.9% 늘었으며 같은 기간 주문 금액도 389.8%나 껑충 뛰었다.

네이버에 점포가 검색되는 빈도가 늘어나면서 고객에 대한 노출도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수료 역시 업계 최저 수준이라 점포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CU 측은 설명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