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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역대 최대 국비 확보... 16조 3,767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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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역대 최대 국비 확보... 16조 3,767억 원

전년 대비 5,518억 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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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2021년도 정부예산 결과, 16조 3,767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이는 올해 15조 9,249억 원보다 5,518억 원(3.5%)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대라고 3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정부예산안에 담긴 국비는 16조 1,506억 원이었으나 국회 심의과정에서 2,261억 원이 증액됐다.
증액된 예산은 101개 사업으로 구리-안성 고속도로 130억 원, 사회간접자본(SOC) 구축 사업에 1,203억 원, 안산마음건강센터 설치운영 복지사업 390억 원,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668억 원 이다.

이재명 지사는 지난 3월부터 총 3차례에 걸쳐 경기도 지역 국회의원 및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핵심 지도부와 정책협의회를 열고, 국회를 방문하며 국비지원을 호소한 바 있다.

특히 지난 7월 ‘더불어민주당-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는 지역화폐와 연계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효과를 설명하며 지역화폐 예산증액 필요성의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다.


오진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da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