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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스페인 인디텍스 자회사 자라 홈, 가전제품으로 전기제품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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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스페인 인디텍스 자회사 자라 홈, 가전제품으로 전기제품 확장

스페인 인디텍스 자회사 자라 홈이 포트폴리오를 전기제품에서 가전제품으로 확대하며 다양화시키고 있다. 사진=알리마켓이미지 확대보기
스페인 인디텍스 자회사 자라 홈이 포트폴리오를 전기제품에서 가전제품으로 확대하며 다양화시키고 있다. 사진=알리마켓
스페인 섬유그룹 인디텍스 자회사 자라 홈(Zara Home)이 포트폴리오를 전기제품에서 가전제품으로 확대하며 다양화시키고 있다고 전문매체인 알리마켓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자라 홈은 그 일환으로 오디오 테크니카(Audio Technica)와 로스 앤 마이어스(Roth & Myers) 등 전문업체와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자라 홈은 두 회사와 현대적인 멋과 빈티지 풍 모두의 미적 감각을 살리고 음향에 대한 대중의 욕구를 만족시킬 오디오 제품을 선보였다.
여기에 프랑스 모델 겸 DJ인 아가테 모긴(Agathe Mougin)을 캠페인의 이미지로 추가해 갈리시안 기업의 전자상거래 사이트 등에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콰이어트 포인(환경소음 제거) 기술을 적용한가정용 무선 헤드폰, 어떤 기기에도 연결 가능한 블루투스, 유무선 헤드셋에 내장된 마이크와 제어장치, 중밀도 베이스 음향과 목재 패널링 및 센서제어 모터 등의 수동 벨트 구동 턴테이블 등 일련의 가전제품이다. 음향 관련 제품은 모두 오디오 테크니카가 제조한다.

자라 홈은 또 로스 앤 마이어스와 함께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에서 영감을 받은 지브라우드 구조의 보스크 스피커 모델을 디자인했다. 스피커의 다리와 버튼 등은 유럽 디자인과 한국 기술을 융합시켰다.

이 컬렉션의 또 다른 핵심 작품은 애쉬우드 음악 테이블이다. 헤드폰을 걸 수 있는 스탠드가 있고 스피커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이 외에도 자라 홈은 브라이언 에노, 노라 존스, 플로렌스 앤 더 머신 등의 성공작들을 모은 레코드판 시리즈도 출시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