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 이슈 24] 메르켈 독일 총리, 코로나19 봉쇄조치 내년 1월10일까지 연장

공유
0

[글로벌 이슈 24] 메르켈 독일 총리, 코로나19 봉쇄조치 내년 1월10일까지 연장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사진=로이터
앙겔라 메르켈 독일총리는 2일(현지시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파동에 대응하기 위한 봉쇄조치를 내년 1월10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달 20일을 기한으로 했던 현재의 봉쇄조치에서는 레스트롱과 호텔을 폐쇄하고 사적인 모임을 2세대 5인까지 제한되고 있다.
메르켈 총리는 독일 각주의 총리들과 회의를 가진 후 기자회견에서 “각주가 이달 20일부터내년 1월10일까지 봉쇄조치를 연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 주총리들과의 협의가 1월4일에 진행되지만 원칙적으로 현재 봉쇄조치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독일의 코로나19 신규감염주수는 감소하기 시작했지만 이날 확인된 사망자수는 487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악의 사태를 모면한 지역에서는 감연자수가 급증하고 있다.

바이에른주의 마르쿠스 죄더 총리는 사망자가 최고치를 기록하는 점이 1월까지 봉쇄조치 실시를 정당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앞으로 수주내에 봉쇄조치가 충분하지 여부를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