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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버핏 '운동화 투자' 옳았다…'브룩스 러닝' 매출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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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버핏 '운동화 투자' 옳았다…'브룩스 러닝' 매출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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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 사진=로이터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이 운동화 종목에 투자해 쏠쏠히 재미를 봤다고 야후파이낸스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 투자처럼 대박을 터뜨린 것은 아니지만 흐름을 정확히 짚어내 제대로 된 종목에 투자하는 '투자의 정석'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버핏의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가가 지분을 사들인 업체는 '브룩스 러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곳이다.

코로나19로 집에 갇힌 소비자들이 달리기에 몰리면서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평소 체육관에 가던 이들은 감염을 우려해 스스로 발걸음을 끊거나 강화된 방역으로 체육관이 폐쇄돼 운동을 하지 못하는 상태다. 또 코로나19로 건강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면서 새로 운동을 하려는 이들도 늘고 있다.

집에서 운동을 하는 가장 간편한 방법은 '뛰는 것'이다.

평소에 달리던 이들은 더 자주 달리고, 뛰지 않던 이들도 이제는 집에서 달리기를 시작하는 이들이 늘면서 운동화 매출은 뛸 수밖에 없게 됐다.

브룩스러닝 최고경영자(CEO)인 "3, 4월에는 소매판매가 얼어붙었고, 유럽과 미국의 의류·신발 판매점들이 돌아가며 문을 닫았다"면서 "그러나 사람들은 달리기 시작했고, 지금은 매출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기능성 달리기 신발로 평가 받고 있는 브룩스의 운동화는 매출이 급신장하고 있다.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비 49% 폭증했고, 올 전체로는 27% 급증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팬데믹이 잠잠해진 뒤에도 이같은 높은 매출은 계속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 번 달리기에 맛을 들인 소비자들이 꾸준히 달리면서 운동화를 갈아치울 것이란 예상에 따른 것이다.

한편 언더아머 역시 3분기 신발 매출이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