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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중국 EV 제조사들 뉴스에 유탄 맞은 니오... 니오 주식 매수 타이밍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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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중국 EV 제조사들 뉴스에 유탄 맞은 니오... 니오 주식 매수 타이밍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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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며 고공 행진하던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의 주가는 뉴욕 주식시장에서 1일(현지시간) 10.23% 폭락한 45.3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로이터
이번주 주가 폭락을 겪은 중국의 전기 자동차 스타트업 니오 주식은 투자자들에게 좋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글로벌 금융 미디어 FX스트리트(FXstreet)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니오 주식은 1일 뉴욕 주식시장에서 전거래일보다 10.23% 폭락한 45.3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간외 거래에서도 2.8% 추가로 하락했다.

니오의 라이벌인 중국 전기자동차회사 칸디 주가는 공매도 업체 힌덴버그 리서치(Hindenburg Research)가 가짜 판매와 자사 전기자동차에 대한 과대광고로 미국 투자자로부터 1억 6천만 달러를 훔쳤다고 폭로하면서 11월 30일한 때 14달러를 넘어섰던 주가는 9.76달러로 전일대비 28%나 폭락했다.

샤오펑 역시 1일 10.89% 하락한 52.36달러에 마감했다. 시간 외 거래에서도 2.6%나 떨어졌다.

나스닥 상장사인 칸디는 8월부터 새로운 전기차 K27과 K23이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하면서 최근 두 달 동안 주가가 350%나 급등했다.

그럼에도 골드만삭스는 니오의 새로운 배터리 스왑 프로그램을 경쟁업체와 차별화하는 것 중 하나로 언급하며 같은날 투자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배런스에 따르면 니오는 11월에 전년 대비 109% 증가한 5천291대를 인도했으며 월별 판매량 기준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니오는 지난 10월 5천55대를 인도해 처음으로 월별 5천 대의 인도 실적을 기록했다. 니오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전년 대비 111% 증가한 3만7천 대의 전기차를 인도했다.

니오는 지난달 17일 4분기에 1만6천500대~1만7천 대의 차량을 인도할 계획이며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순차적으로 좀 더 성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니오는 생산시설을 확대 중이다. 3분기에는 1만2천206대의 전기차가 인도됐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인 파이 팡은 이날 니오의 투자등급을 '매도'에서 '보유'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주당 7.70달러에서 59달러로 666%나 올려잡았다.

이번 니오차 주가 조정은 향후 전망을 낙관적으로 보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매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FX스트리트는 전망했다.

한편 미국 시장에 상장된 중국 기업의 미래를 결정할 수도 있는 미국 하원 표결 결과가 투자자들을 우려시키는 또 다른 쟁점이 될 수 있다.

미국의 회계 감사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중국 기업의 상장을 폐지하는 법안이 2일 하원에서 통과될 전망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일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하원은 2일 오후 앞서 상원을 통과한 '외국기업책임법안'을 표결에 부친다. 해당 법안이 초당적 지지를 얻고 있는 만큼 통과가 유력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 법안은 외국 기업이 미국 '공개회사 회계감시위원회(PCAOB)' 감사 규정을 3년 연속 준수하지 않을 경우 어떠한 주식도 미국 증권거래소에 상장하지 못하도록 한다.

상장됐더라도 PCAOB의 감사 상황 점검을 3년 연속 거부하면 상장 폐지한다. 국영 기업에 정부 소유나 통제 여부를 공개하도록 한다. 외국 기업 전부가 대상이지만 사실상 중국을 정조준한 법안이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