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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투자진출전략 수립지원 웨비나 현장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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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투자진출전략 수립지원 웨비나 현장 스케치

- 헝가리 투자 시 정부 인센티브 및 EU기금 활용 인센티브 활용 가능 -
- 진출기업의 인력파견 및 채용 시 헝가리 노동법 체크 필요 -

코로나19로 언택트(untact)가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잡으면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세미나인 웨비나도 점점 각광을 받고 있다. 이 흐름에 발맞춰 주헝대한민국대사관과 KOTRA 부다페스트 무역관은 헝가리 투자 정보를 제공하고자 ‘헝가리 진출기업 투자 전략 수립 지원 웨비나’를 준비하여 2020년 11월 25일 개최했다. 헝가리 정부의 투자 유치 전략 일환으로 투자 인센티브가 활용되는 만큼 기업이 높은 관심을 보이는 인센티브 제도에 대한 안내와 진출 후 경영 활동 시 유의해야 할 헝가리의 노동법과 한국과의 다른 문화에 대해서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많은 기업들이 참여한 만큼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헝가리 진출에 관심 있는 기업이 늘어나는 관계로 웨비나에서 언급된 내용에 대해서 간략하게 전달하고자 한다.

웨비나 개요
행사명

헝가리 진출기업 투자 전략 수립 지원 웨비나

일시/장소

2020년 11월 25일 14:00~16:40 / Zoom

참가자

주헝대한민국대사관, 헝가리 투자청(HIPA), MAPI, E&Y, ELTE 대학교

프로그램

(주헝대한민국대사관) 인사말(최규식, 대사)

(헝가리 투자청(HIPA)) 헝가리 경제 동향 및 투자 인센티브(Robert Esik, CEO)

(MAPI) 신규 EU기금 전망 및 활용 인센티브 제도(Androka Miklos, Straregy Director)

(EY) 직원 파견 및 현지 고용 관련 헝가리 노동법(Gabor Jagicza, Senior Partner)

(ELTE) 헝가리의 이문화(진경애 교수)



헝가리 경제 동향 및 투자 인센티브

발표중인 HIPA CEO Robert E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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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부다페스트 무역관 편집

웨비나의 시작은 주헝대한민국대사관 최규식 대사의 인사말과 환영사로 진행되었다. 이후 헝가리 투자청(이하 HIPA)의 Robert Esik 청장의 발표로 헝가리의 경제 동향과 투자 인센티브가 소개되었다. 먼저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헝가리 경제의 견고한 토대로 인해 과거 금융위기에 비해서 훨씬 안정적인 상황에 놓여있음을 설명했으며 각종 정부 정책으로 인해 점진적인 회복을 보여 2021년 이후부터는 빠른 회복세를 전망중임을 설명했다. 비록 현재에는 전염병 확산을 위해 각종 정책이 해당 분야에 맞춰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동시에 경제활동 재개와 정성화를 위해 전개한 정부의 임금 보전, 대출, 보증 등 유동성 공급 등의 정책으로 앞다퉈 대응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이와 함께 2019년 헝가리의 외국인투자유치 성과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다뤄졌는데 특히 작년에는 HIPA가 지원한 101개의 프로젝트 중에서 절반 이상이 한국으로부터의 투자임을 언급하면서 양국의 깊은 경제 관계와 향후 지속 가능성에 기대를 밝혔다. 또한 이 흐름이 2020년에도 이어져 롯데알미늄, 동화일렉트로라이트, 두산솔루스 등 기업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헝가리의 우호적인 기업 유치 정책과 경영 환경으로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어 Robert Esik 청장은 헝가리 투자 기업에게 제공해줄 수 있는 HIPA의 투자 입지 물색, 국가 보조, 공급자 발굴 및 연결 등의 지원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면서 많은 기업들이 HIPA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인센티브 제도 전반에 대해서 언급했으며 특히 기존의 제도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새로이 도입된 인센티브에 대해 강조했다. 경제 회복을 위한 현금 보조 지원 제도가 새로이 신설되었으며 현재는 재원이 고갈되어 지원불가능 하지만 이 프로그램을 통해 4개의 한국 기업들이 수혜를 받고 있음을 밝혔다. 기존 인센티브 제도에 대해서는 자산 매입 등의 투자에 따른 지역별 수혜 가능 인센티브 상한율 안내, 비즈니스 서비스 센터 신설 및 R&D 투자에 따른 수혜 기준과 마지막으로 인센티브 수혜 절차에 대한 안내로 투자청장의 발표는 종료되었다.

신규 EU기금 전망 및 활용 인센티브 안내

발표중인 MAPI Strategic Director Androka Mikl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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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부다페스트 무역관 편집

헝가리 국가 보조금과 달리 7년마다 배정받는 EU기금을 활용한 인센티브도 존재함에 따라 이에 대해 소개하기 위해 MAPI를 초청하여 다음 세션을 진행했다. 먼저 EU기금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를 시작으로 2021년에 신규로 배정될 기금의 총액은 현재 3조 510억 유로로 확정되었으며 총 7개의 운영 프로그램(Operational Program, OP)에 따라 집행됨을 설명했다. 7개의 OP중 인센티브와 관련된 프로그램은 헝가리어 약자로 VINOP라 불리는 OP for Enterprise Development and Innovation로 기업 개발 및 혁신을 위한 프로그램으며전체 예산의 30%를 차지한다. 이 OP는 6개의 우선순위 지향점을 바탕으로 집행되는데 이중 중소기업의 기업 발전과 대중소기업의 연구, 개발 그리고 혁신에 초점 둔 목표가 이번 세션과의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언급했다. 이 두 목표와 관련하여 인센티브 조건에 몇 가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첫째로는 조건부적인 비환급 보조금의 도입과 특정 산업 분야에 대한 우선순위 적용이 바로 이에 해당된다. 아울러 기술 전환과 관련된 보조금이 도입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대해 현재까지 파악중인 정보도 공유되었다. 현재 확정은 아니지만 기술 전환을 이행하는 부다페스트를 제외한 헝가리 전역 소재 산업 불문 중소기업 대상 최대 70%의 보조가 지원될 예정이며 전환에 따른 프로젝트 이행 기간은 최대 18개월까지 허용된다고 한다. 과거 기금에서는 제조업으로의 이행을 중시함에 따라 해당 분야에 집중한 것과 달리 이번 기금에서는 제한을 없앴다는 점이 고무적인 부분이라 볼 수 있으며 향후에는 서비스 분야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히면서 MAPI의 기업 소개와 함께 둘째 세션이 종료되었다.

직원 파견 및 현지 고용 관련 헝가리 노동법

발표중인 EY Senior Attorney Gabor Jagic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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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부다페스트 무역관 편집

셋째 세션은 한국 기업의 헝가리 진출에 따른 주요 인력 파견, 현지 인력 시 필수적으로 준수해야 할 헝가리 노동법에 대해서 세션이 진행되었다. EY의 선임 변호사 Gabor Jagicza가 발표를 진행했으며 기업 및 고용주가 파악하고 있어야할 내용 위주로 전달되었다. 헝가리 노동법에 따라 규정된 연간 연차 제도, 근로시간, 출산휴가, 헝가리 사회보장제도, 해고 절차 등에 대해서 설명되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새로운 근무 형태로 자리잡자 11월 13일 부로 근로계약서 상 명시된 근로 장소와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수정 근로계약서 체결 없이 상호 합의 하 진행 가능 등에 대한 최신 내용도 전달되었다. 아울러, 헝가리 노동법에 규정되어 있는 근로계약서 작성에 대해 세부적으로 언급되었으며 수습기간 3개월 초과 불가, 법적 최대 허용 초과근로 시간(250시간) 등 현지 채용과 인력 관리에 있어서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서도 강조되었다.

한국과 공통점이 많으면서도 다른 헝가리 문화

발표중인 ELTE 대학교 진경애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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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부다페스트 무역관 편집

마지막 세션은 헝가리 내 유일한 한국과 관련된 학과를 보유한 ELTE 대학교의 한국학과 진경애 교수를 모시고 한국과 다른 헝가리의 문화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었다. 시작은 역대 헝가리의 노벨상 수상자를 나열하여 참석자의 흥미를 이끌어냈으며 현재의 헝가리 영토가 형성된 트리아논 조약(Trianon Treaty)의 역사도 소개되었다. 헝가리의 소개가 간략하게 실시된 이후에는 한국과 헝가리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살펴봤으며 여러 측면에서 서로 유사한 점을 보유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헝가리 내 한국에 대한 이미지 변화 과정을 연도별로 소개했으며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해가 지나갈수록 우호적인 이미지가 형성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K-Pop을 필두로 한 문화적 측면과 삼성전자, LG전자, 한국타이어 등이 투자로 인한 경제적 측면으로 인해 이와 같은 변화가 발생하고 있었다. 이후 헝가리인의 성향 분석을 한국인과 비교하여 전형적인 특성에 대해서 소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업무 관련 유의해야할 점에 대해서 소개되었다. 한국 기업 문화가 갖고 있는 장점도 분명히 많이 존재하지만 협업보다는 창의적인 개별 업무를 선호한다는 점, 초과 근로 등 추가 업무는 흔하지 않다는 점, 휴가와 공휴일을 중요시한다는 점 등을 강조했다. 또한, 한국 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 대상으로 한국의 기업 문화에 대한 설문조사 내용을 공유하여 어떤 부분이 좋으며 어떤 부분은 개선되었으면 하는지의 결과를 설명해주면서 전체 웨비나가 종료되었다.

마무리
헝가리 투자청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2019년 한국의 대 헝가리 투자는 규모면에서 기록을 달성할 만큼 역사적인 해였다. 한국 기업의 전기차 배터리 제조 관련하여 헝가리가 유럽 시장의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해당 모멘텀은 코로나19가 강타한 2020년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헝가리는 낮은 법인세율, 고용주세 인하, CIS 및 서유럽 진출에 용이한 지리적 이점 보유 등 기업이 경영 활동하기에 매우 이상적인 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더욱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할 경우 정부 차원에서 인센티브를 제공하다보니 많은 외국계 기업의 제조시설과 비즈니스 서비스 센터 진출이 진행되고 있다. 헝가리 정부의 경제 발전 정책으로 투자 자본 유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이상 관련 환경은 꾸준히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기업의 진출 역시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