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리더십 역량 개발 프로그램'은 이통사와 기업에서 근무하는 디지털 인재들이 사업 목표, 전략, 조직 및 기업 문화 등을 아우르는 디지털 전환 로드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웨이와 헨리비즈니스스쿨은 ICT 인사이트와 디지털 리더십 사례, 다양한 산업 간 경험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화웨이는 세계 170여 국가의 선도적인 ICT 솔루션 제공업체들과 협업을 하며 구축한 디지털 전환 사례를, 헨리비즈니스스쿨은 디지털 전환 관련 리더십, 경영 인사이트 등을 각각 공유할 예정이다.
존 보드(John Board) 헨리비즈니스스쿨 학과장 교수는 "헨리비즈니스스쿨과 화웨이는 지난 5년간 긴밀히 협력해 왔다"며 "디지털 및 기술 프로그램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으며, 이런 여정에 화웨이와 협력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학장을 맡은 커청 리우(Kecheng Liu) 교수는 "ICT 산업과 엔드-유저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인재들과 고위 리더십까지 아우르는 교육 프로그램을 화웨이와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이 프로그램이 국가 경계를 넘어 전 세계 모든 기업과 조직에게 가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강생들은 맞춤형 디지털 리더십 커리큘럼으로 짜인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 사례를 접하고,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ICT 산업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혜안을 탐구할 예정이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