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11월 30일(현지시간) 고객관리 스타트업 커스터머 인수를 발표했다.
인수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10억달러를 조금 넘는다.
고객관리 소프트웨어는 기업들이 고객들과 전화·이메일·문자·메신저 등을 통해 소통하며 고객들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페이스북이 커스터머 같은 기업부문 소프트웨어 기업 인수에 나서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 아니다.
페이스북은 이렇게 사들인 기업들의 소프트웨어를 페이스북 사용자들을 확장하고 유지하는 발판으로 삼아왔다.
커스터머의 고객관리 서비스를 페이스북에 포함하게 되면 페이스북은 페이스북을 활용해 광고·판매를 하는 소기업들에 더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의 페이스북 광고를 확대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페이스북은 매출의 99% 가까이를 광고로 걷워들이고 있어 이같은 계획은 성장의 핵심적인 발판이 될 수 있다.
커스터머는 2015년 뉴욕에서 설립된 업체다.
JP모건이 주간사로 나선 자금모집에서 1억7350만달러의 자금을 확보한 바 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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