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정부 출범 앞두고 미중 긴강 고조될 듯

이들 기업들이 블랙리스트에 포함될 경우 미국으로부터 투자가 금지되며 조 바이든 차기정권 출범 수주간을 앞두고 미중간 긴장이 고조될 가능성이 있다.
로이터통신은 이달 미국 국방부가 새롭게 중국군의 지배하에 있다고 판단되는 4개사를 블랙리스트에 추가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추가된다면 블랙리스트 대상기업은 35개사로 늘어난다.
미국 연방정부의 관보에 게재될지는 불분명하다. 다만 서면과 3명의 관계자에 따르면 SMIC와 CNOOC 외에 중국건설기술컨설팅(China Construction Technology Consulting)와 중국국제엔지니어링 컨설팅(China International Engineering Consulting Corporation)이 블랙리스트에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