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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빈그룹, 하이테크 인재양성 시동 '장학금만 400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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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빈그룹, 하이테크 인재양성 시동 '장학금만 400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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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삼성' 빈그룹(Vin group)이 과학기술 인력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 매체 베트남비즈등에 따르면, 빈그룹 창조혁신재단(VinIF)이 과학기술 분야의 대학원생 및 연구생 293명에게 약 400억동의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293명은, 2019년에 장학금을 수령한 71명, 올해 새로 수혜자로 선정한 박사 과정 95명, 석사 과정 127명이다. 장학금 지급액은, 박사 과정 연 1억5,000만동, 석사 과정 연 1억2,000만동이다.

VinIF는 매년, 최근 2년간의 연구 성과와 향후 계획을 검토해 장학금 수혜자를 선발한다. 베트남 최고 대학 및 연구소 소속 교수 80명 이상이 선정 위원으로 참여한다.

VinIF 이사인 Vu Ha Van교수는 장학금 수여식에서 “베트남이 외국 제품을 고가에 구매하는 대신 베트남 과학기술이 계속 발전하고 세계로 뻗어나가기 위해 고품질의 인적 자원이 필요하다"며 "VinIF는 젊은 과학 연구원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해 장학금을 수여한다”고 말했다.

VinIF는 지난해부터, 자국의 석박사 과정 연구생을 대상으로 하는 장학금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019년에는 160명에게 230억동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지난해 VinIF 장학금을 수령한 연구생들 중 상당수는 학위를 받고 국내외 대기업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하노이 국립대학교 대학원에 재학중인 팜 딘 응웬(Pham Dinh Nguyen)씨는, 공학 역학 및 자동화 분야 장학금 수혜자를 대표해 “이 장학 사업이 과학 기술 발전을 물심양면으로 지지하는 프로젝트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 이 사업은 연구생들을 지원해 베트남의 과학기술을 한층 더 발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VinIF재단은 장학 사업 외에, 과학기술 프로젝트 추진, 석사 과정 교육 프로그램 및 과학기술 세미나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