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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간전망] 파월 연준 의장 증언·11월 고용지표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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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간전망] 파월 연준 의장 증언·11월 고용지표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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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뉴욕증시는 파월 증언과 11월 고용지표가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트위터 캡처
미국 주식시장은 이번주 굵직굵직한 경제지표 발표에 시장이 좌우될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확산과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이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는 가운데 다음달 4일 발표되는 11월 고용지표를 비롯한 각종 경제지표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다음달 1일 의회 증언이 시장에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 주식시장은 혼란을 거듭하는 와중에도 이달 들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이달들어 13% 가까이 급등하면서 지난주 사상최고치를 찍었고, 30일에도 상승흐름을 지속하면 1987년 1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월간 상승세를 기록하게 된다.

시장 흐름을 가장 잘 보여주는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도 이달 들어 11.3% 급등하면서 사상최고치 기록을 다시 세웠다.

지난 4월 주식시장 폭등세 속에 기록한 12.7% 이후 월간 상승폭으로는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달 상승세는 1957년 S&P500 지수 출범 이후 세번째로 높은 상승폭이다.

백신 개발 기대감은 주식시장의 판도도 바꿔놓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폭등세를 타며 시장을 이끌던 기술주가 금융·산업 등 가치주에 상승 흐름을 내주고 있다.

금융주는 이달 17% 넘게 폭등했고, 산업주는 15% 가까이 올랐다.

백신이 내년 경기회복을 담보한다는 기대감에 따른 것이었다.

그렇다고 기술주가 시장에서 완전히 가라앉은 것은 아니다.

프루덴셜 파이낸셜의 수석시장전략가 퀸시 크로스비는 시장은 대형 기술주를 버리지 않았다면서 기술주에 대한 우울한 전망이 나올 때마다 투자자들은 오히려 기술주를 사들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이달드러 11.9% 상승해 S&P500 지수 상승폭을 소폭 웃돌았다.

이번주 최대 이벤트 가운데 하나는 다음달 1일 파월 연준 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의 상원 은행위원회 증언이다.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이 의회에서 여전히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미 경제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이들이 의회에서 어떤 말을 할지가 주목된다.

지난주 공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은 필요할 경우라는 단서를 달고 추가 채권매입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파월의 입에서 이에 관한 암시가 나올지가 관건이다.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4일로 예정된 11월 고용지표다.

미국인 1200만명이 다음달 26일부터 시한만료로 각종 실업수당을 받지 못하게 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재확산과 이에따른 추가 방역이 고용상황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가 이날 구체적으로 확인된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고용 충격이 사실인 것으로 확인되면 시장은 다시 출렁거리고 의회에는 추가 경기부양 압박이 가중될 전망이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