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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와 손잡는 신용카드사…고객유치 경쟁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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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와 손잡는 신용카드사…고객유치 경쟁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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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사들이 스타벅스 전용 신용카드 출시, 드라이브 스루 신용카드 자동결제 서비스 등 스타벅스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사진=현대카드, 신한카드
신용카드사들이 스타벅스 전용 신용카드 출시, 드라이브 스루 신용카드 자동결제 서비스 등 스타벅스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스타벅스를 주로 이용하는 20~30대 여성 고객을 잡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지난달 ‘스타벅스 별’ 적립 혜택을 담은 ‘스타벅스 현대카드’를 출시했다.

스타벅스 전용 신용카드(PLCC)인 ‘스타벅스 현대카드’는 국내외 카드 이용금액이 3만 원씩 누적될 때마다 스타벅스의 리워드 포인트인 별을 1개씩 적립해준다.

카드 사용에 따라 적립되는 별은 적립 한도가 없으며,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일별로 별이 적립되어 한 달을 기다리지 않아도 적립한 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신용카드 리워드는 카드대금 납부에 맞춰 월 단위로 제공해 왔지만 ‘스타벅스 현대카드’는 고객들이 거의 매일 커피를 마신다는 점을 감안해 ‘일일 리워드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

그동안 스타벅스 별 적립은 스타벅스 충전카드를 이용하는 스타벅스 자체 회원들을 대상으로만 운영됐다. 그러나 ‘스타벅스 현대카드’ 이용 고객은 스타벅스는 물론 국내외 어디에서든 카드 사용 시 별을 적립할 수 있게 돼 그 활용 폭이 더욱 확대됐다.

또 고객들의 다양한 디자인 취향을 반영, 총 5가지 카드 플레이트를 선보였다. 전국의 스타벅스 매장에서는 ‘스타벅스 현대카드’ 디자인을 모티브로 한 머그컵과 유리잔 MD 상품을 판매한다.

신한카드는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인 신한페이판 내 ‘스타벅스 오더’ 서비스를 선보였다. 오프라인 매장에 도착하기 전에 앱으로 주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해당 서비스는 스타벅스의 비대면 주문 서비스 ‘사이렌오더’와 오픈 API(오픈 응용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로 연결해 신한페이판에서도 스타벅스 음료를 주문할 수 있는 방식이다. 스타벅스 앱이나 선불카드가 없이도 신한페이판에서 신한카드로 주문할 수 있다. 최근 주문한 메뉴와 옵션 등을 초기 화면에 배치해 고객들이 최대한 빠르게 결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삼성카드도 지난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와 함께 삼성카드의 디지털 결제 솔루션을 기반으로 '드라이브 스루 신용카드 자동결제' 서비스를 내놨다.

이를 통해 앞으로 삼성카드 고객은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서 음료 등을 구입할 때 카드를 스타벅스 바리스타에게 전달하고 센싱하는 과정 없이 언택트 자동결제가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드라이브 스루 매장 방문 전 본인의 차량번호와 결제할 카드를 사전 등록하면 된다. 스타벅스앱 설정 메뉴의 ‘My DT Pass’ 카테고리에서 최초 이용 약관 동의 후 차량번호와 결제 카드를 등록할 수 있다.

결제 카드 등록 후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 차량 방문하여 음료 등을 주문하면 자동으로 언택트 결제가 완료되고 주문한 물품을 수령하면 된다.

이번 드라이브 스루 신용카드 자동결제 도입으로 삼성카드 고객의 언택트 결제 편의성이 높아지고 점포의 운영 효율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