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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금값 온스당 1800달러 아래로 급락... 추가하락 예상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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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금값 온스당 1800달러 아래로 급락... 추가하락 예상돼

전문가들 "17500달러가 지지선"

국제 금값이 27일(현지시각) 온스당 1800달러 선이 붕괴됐다. 지난 7월 초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전문가들은 추가 하락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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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값이 27일(미국 현지시삭) 하락 마감하면서 3주 연속으로 내렸다. 사진은 골드바. 사진=로이터/뉴스1

이날 선물시장인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내년 2월 인도분은 전날에 비해 1.13(20.5달러) 내린 온스당 1790.7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금값은 이번 주 들어 총 4.5% 급락했다. 금값은 주간 기준으로 3주 연속으로 내렸으며 지난 9월 넷째주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관한 긍정 뉴스가 잇따르고 미국 대통령 선거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제거되고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금보다 위험자산인 주식으로 투자자들이 몰린 결과로 풀이된다.

이미 상당수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인 금을 팔고 위험한 자산인 주식으로 갈아타면서 뉴욕증권거래소의 주요 지수는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백신이 세계 경제를 예상보다 빨리 회복시킬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살아난 낙관론이 금값을 내리 누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추가 하락을 예상하고 있다.

금속 전문 매체 킷코뉴스가 월가의 분석가 15명을 벌인 설문조사에서 절반이상이 다음주 금값 약세를 예상했다고 이날 전했다.

이들 분석가들은 다음 금값 지지선은 1750달러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킷코뉴스는 덧붙였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