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일'은 최근 샤를리즈 테론이 인상적인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축소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샤를리즈 테론은 약 15년 전 구입한 웨스트 할리우드 방갈로를 189만5000달러에 부동산 시장에 등록했다.
방갈로가 매매된다면 45세의 이 여배우는 방 4개짜리 주택에서 100만 달러(약 11억 원) 이상을 벌게 된다. 이 집이 2005년에 73만7000달러(약 8억1300만 원)에 매입되었다는 부동산 기록과 함께 원하는 호가에 팔린다면 샤를리즈 테론은 이 주택에서 100만 달러 이상을 벌게 될 것이라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이 방갈로는 번화한 동네에 위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키 큰 나무들이 촘촘하게 드라이브 길에 늘어서 있으며 두꺼운 울타리로 둘러싸여 있어서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다.
전면 진입로는 밝은 거실로 이어져 있으며, 2000평방피트(약 56평)의 집 전체에 나무바닥이 깔려 있다.
노출된 목재 빔은 높은 천장을 돋보이게 한다. 밝은 창호 처리를 통해 조경이 잘 갖춰진 뒷마당을 조망할 수 있다.
기본형으로 된 제1 스위트룸은 이 집의 다른 부분과 마찬가지로 세련되게 꾸며졌고 넓은 옷장이 있다.
밝은 녹색 잔디는 수영장을 둘러싸고 있다. 또 2대의 차고를 개조한 스튜디오 게스트하우스 근처에서 야외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버라이어티'는 영화 '아토믹 블론드'(2016년)에서 주연으로 활약한 샤를리즈는 이 지역에 3채의 주택을 추가로 소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샤를리즈는 최근 다시 파트너와 함께 살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남아공화국 출신인 샤를리즈 테론은 남아프리카 시민권을 가진 채로 2007년 미국으로 귀화했다. 2012년 아들을 입양했고 2015년 딸을 입양해 두 명의 자녀가 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 사이퍼로 활약한 샤를리지 테론은 영화 제작자를 겸하고 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