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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폭스콘, 아이패드·맥북 생산 일부 중국서 베트남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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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폭스콘, 아이패드·맥북 생산 일부 중국서 베트남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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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콘이 아이패드와 맥북의 생산 일부를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이전한다.
대만 가전업체 폭스콘(홍하이정밀)이 애플의 요청으로 중국내 아이패드와 맥북 조립 가운데 일부를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로이터가 26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폭스콘은 현재 베트남 북동부의 박지앙(Bac Giang) 지역에 애플 아이패드 태블릿과 맥북 노트북 조립 생산라인을 건설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가동이 시작될 전망이다.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생산 다변화다.

이 소식통은 또 구체적인 생산 규모는 언급하지 않은채 베트남 생산라인이 중국 생산 일부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생산 이전은 애플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면서 "애플은 무역전쟁에 따라 생산을 다변화할 것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에서 패하고 민주당의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내년 1월 새 행정부를 꾸리게 되지만 미중 무역전쟁 양상이 크게 바뀌지 않을 것으로 애플이 예상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중 강경노선을 유지해 중국에서 만들어진 전자제품에 대해서는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있고, 미국의 기술이 중국에 이전되는 것도 엄격히 규제하고 있다.

이때문에 폭스콘을 비롯해 대만 제조업체들이 무역전쟁의 파고를 피하기 위해 중국에서 베트남, 멕시코, 인도 등 다른 지역으로 생산 일부를 옮겼거나 이동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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