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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인테르에서 푸대접 MF 에릭센 옛 친정 토트넘 라이벌 아스널이 영입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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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인테르에서 푸대접 MF 에릭센 옛 친정 토트넘 라이벌 아스널이 영입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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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아스널이 영입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인테르 MF 크리스티안 에릭센.

아스널이 인테르에 대해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영입 오퍼를 보낸 것 같다고 현지시각 25일 ESPN이 보도했다. 올 1월 이적시장에서 계약 만료가 임박한 토트넘에서 2,000만 유로(약 263억6,960만 원)로 보도되는 이적료로 인테르로 이적한 에릭센.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시절 보였던 퍼포먼스는 자취를 감추고 올 시즌 중요한 경기에 기용되지 못하는 등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팀 내에서 고전이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에릭센은 “꾸고 있던 꿈이 아니다”라고 한탄하며 내년 1월 퇴단을 부정하지 않는 코멘트를 남겼다. 한편 인테르의 주세페 마로타 CEO는 최근 선수들이 이적 의사를 밝힌다면 이들을 붙잡지 않겠다는 클럽의 방침을 밝히면서 그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런 에릭센에 대해 복수의 클럽이 영입에 흥미가 있다는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옛 친정집 토트넘의 지역 라이벌 아스널이 큰 관심을 보이는 모양새다. 이 매체에 따르면 7년을 보낸 노스 런던의 클럽이 재계약을 부인하는 가운데, 에릭센이 숙적 팀으로 이적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에릭센을 영입하려면 1,200만 파운드(약 177억3,948만 원)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금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직원을 정리해고하고 올여름 토마스 파티 영입에 고액의 비용을 쓴 아스널에 있어서 구미에 당기는 세일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되고 있다.

하지만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추구하는 높은 인텐시티의 압박 스타일에 에릭센이 적응할 수 있을지 의문이 남는 분위기. 실제로 클럽 최고액 월급을 받는 전 독일 대표 사령탑 메수트 외질이 프리미어리그와 유로파리그 등록 명단에 빠져 있어 인테르에서도 겉도는 이 선수가 어떤 대접을 받을지는 미지수다.

부활의 가능성이 큰 28세의 중원의 사령탑에 대해서는 아스널 외에도 AC밀란과 파리 생제르맹(PSG), 도르트문트 등도 흥미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