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는 이날 전일대비 3.35% 상승한 574 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에 12월 21일에 편입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테슬라 주가는 38% 상승했다.
테슬라 주식의 시가총액은 5330억 달러 수준으로 버크셔 해서웨이즈 5380억 달러의 시가총액에 거의 근접했다.
이는 테슬라가 S&P 500 지수의 5위 또는 6위 기업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업 가치가 높아질수록 주식 인덱스 펀드는 더 많은 테슬라 주식을 사들여야 한다.
그리고 주가지수 펀드가 더 많이 사들여야 할수록, 더 높은 거래자들은 대규모 매수세에 대한 기대감으로 테슬라 주식을 또 매수할 수 있다.
12월 21일 전후에 테슬라 주식의 매입이 예상된다.
중요한 것은 테슬라 주가 상승이 S&P 500의 상승폭을 큰 폭으로 앞지르고 있기 때문에 인덱스 펀드는 약 200만주를 더 사들여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긍정적인 선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잠재적 위험 중 하나는 지수 편입 후 가격 하락인데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오랫동안 하락할 것이라는 어떤 징후도 주지 않고 있다.
테슬라를 더 높이게 하는 것은 지수화뿐만이 아니다.
모건스탠리의 애덤 조나스 애널리스트는 지난 주 주식을 비중확대로 투자 등급을 상향조정했다.
수요일에 CFRA의 분석가 개럿 넬슨은 자신의 가격 목표를 주당 550달러에서 650달러로 높였다. 월가의 새로운 주가 목표치 중 고점에 해당한다.
넬슨 애널리스트는 "지수펀드 매수의 강한 순매수에 힘입어 테슬라의 긍정적인 모멘텀이 단기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밝혔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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