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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테슬라 모델X·모델Y, 지붕·접합 불량 9500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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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테슬라 모델X·모델Y, 지붕·접합 불량 9500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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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지난해 3월 발표회 당시 선보인 5인승 모델 Y의 모습. 사진=로이터
테슬라가 25일(현지시간) 최고급 기종인 모델X와 새로 내놓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SUV) 모델Y 9500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차량 지붕과 볼트 접합 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는 앞서 터치스크린 불량 문제로 소동을 일으키기도 했고, 최근 컨슈머리포트에서는 신뢰도 면에서 꼴찌에서 2번째를 기록하는 수모를 겪었다.

테슬라가 생산을 늘리면서 잇따라 자동차 결함 문제가 증가하고 있어 품질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게 됐다.

CNBC는 테슬라가 지붕 결함 가능성과 볼트가 부적절하게 조여졌을 수 있다는 문제들로 인해 모델X와 모델Y 9500여대를 리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 고속도로교통안전청(NHTSA)에 따르면 2015년 9월 17일~2016년 7월 31일 생산된 모델X 9136대가 리콜 대상이다.
NHTSA는 지붕 골조가 적절한 조처 없이 장착돼 차체에서 분리될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또 2020년식 모델Y 401대로 리콜했다. 볼트가 적절하게 조여지지 않았을 가능성에 따른 것이었다.

테슬라의 미국내 모델Y 생산은 캘리포니아 프레몬트의 천막 공장에서 대부분 수작업으로 진행돼 왔다.

NHTSA는 전면 상부 조종장치와 조향 관절 이음매의 볼트가 제대로 조여지지 않아 조향관절이 분리될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장기차 분리되면 자동차 바퀴가 안이나 바깥으로 휘어지게 돼 조향능력을 감퇴시키고 충돌 위험을 높인다고 NHTSA는 덧붙였다.

최근 테슬라는 품질 신뢰도에서 잇달아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지난달에는 중국에서 모델S와 모델Y 5만대 가까이를 자발적으로 리콜했다. 서스펜션 결함이 원인이었다.

또 이달초에는 터치스크린을 먹통으로 만드는 컴퓨터 문제로 인해 모델S와 모델X 일부 차종에 대해 무상수리 기간을 연장하기도 했다.

지난 19일에는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하는 연례 자동차 신뢰도 설문조사에서 최악의 평가를 받았고, 모델S가 더 이상 추천 모델에 포함되지도 못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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