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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핀테크기업 '스퀘어' 주가 220% 상승…목표주가 300달러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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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핀테크기업 '스퀘어' 주가 220% 상승…목표주가 300달러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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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 핀테크 기업 스퀘어의 주식이 30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야후파이낸스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퀘어(SQ) 주가는 올해 디지털 결제 증가 추세, 3분기 실적, P2P 송금 서비스인 '캐시 앱' 성장에 힘입어 전년대비 220% 상승했다.

분석가 댄 돌레브(Dan Dolev)는 전통적으로 모바일 간편 송금 서비스 벤모(Venmo)가 지배해온 시장에서 스퀘어 캐시앱의 사용이 급증하고 비즈니스 부문이 다양화됨에 따라 스퀘어 가격 목표를 3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스퀘어는 자사 서비스 사용자와 이들의 결제 수량을 늘려 수익을 얻기 위해 지난해 모바일 결제 서비스이자 P2P 송금 서비스인 '캐시 앱'을 도입했다.

뉴욕, 캘리포니아, 일리노이와 같은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에서 캐시앱의 검색 점유율은 2017년~2018년 40% 미만에서 2020년 4월 이후 60%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돌레브는 설명했다.

2017년 캐시앱은 약 400만명의 활성 사용자를 추가했고 2018년에는 800만명이 가입했다. 이용자 1인당 총이익은 2018년 8달러였지만 2019년에는 22달러로 3배 가까이 성장했다.

BTIG의 마크 팔머 연구원은 "스퀘어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캐시 앱은 P2P 결제와 주식 및 비트코인 거래에 사용되므로 고객과 결제 수량은 지속해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스퀘어는 최근 캐시 앱을 통한 단기 대출 서비스 등 신용 서비스 쪽으로도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데, 앱 사용자의 신용 리스크를 낮춰주므로 스퀘어의 캐시 앱이 P2P 송금을 넘어 '금융 앱'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팁랭크스(Tipranks)에 따르면 28명의 애널리스트가 최근 3개월 사이 제시한 스퀘어의 12개월 목표가는 최고 240달러, 최저 44달러, 평균값 187.80달러다. 각각 18명이 매수, 7명이 보유, 3명이 매도로, 월가 컨센서스는 '완만한 매수(Moderate Buy)' 종목이다.

이날 미국 정규 주식시장 마감 후 시장인 애프터마켓(After-market)에서 스퀘어의 주가는 0.80% 상승한 204.53달러에 마감했다.

스퀘어의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 거래 서비스로 발생한 캐시앱의 매출은 16억3000만 달러를 넘어섰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00% 이상 증가한 것이다.

보고서는 또한 비트코인에서 파생된 막대한 매출로 인해 2020년 3분기 캐시앱 총 매출 중 거의 80%를 비트코인이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분기의 경우 캐시앱의 비트코인 거래 매출이 총 8억7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00% 증가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