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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고공행진…"3000선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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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고공행진…"3000선까지 간다"

외국인 14거래일째 순매수 행진 ...IPO시장도 활기
바이든 정책과 코로나19백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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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4일 종가기준으로 2617.76선으로 사상최고가를 다시 경신하며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코스피가 새역사를 썼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0.58%(15.17포인트) 오른 2617.76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기준으로 이틀째 사상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번 코스피 상승 주요 원인으로는 유동성 장세가 꼽힌다. 상반기에 동학개미운동이 증시를 받치면서 빠르게 올랐고, 11월 이후에는 외국인들이 이끌었다. 코스피의 종가 최고점 경신은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행진에서 비롯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지난 5일부터 24일까지 14거래일동안 사자에 나섰다. 순매수규모는 7조917억 원에 이른다.

외국인 순매수의 출발점은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의 당선이다. 미국 대선 불확실성이 해소된데다 코로나19 경기부양책, 기후변화 관련 인프라 투자 등 재정정책 기대감이 달러화 약세로 확대되며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적극 사들이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14거래일째 주식을 순매수하는 동안 원달러환율은 종가기준 1128.2원에서 1112.7원으로 15.5원 내렸다.

화이자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소식도 외국인 순매수에 힘을 보태고 있다. 중국 주식시장도 4분기에 6%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의 기대에 반등한 것도 외국인의 불안을 잠재운 이유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매수세가 계속 되며 연고점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SK증권, KB증권, 부국증권 등 증권사 13곳이 연간 전망 보고서에서 2021년 코스피 목표 지수 또는 예상 범위 상단을 '2630~3000'선으로 제시했다.

코스피의 강세장과 맞물려 내년 기업공개(IOP)시장에 큰 장이 들어설 전망이다. 공급에서 조 단위의 대규모 IPO가 예정돼 있고 수요에서도 개인투자자의 공모주 배정물량이 확대되며 IPO시장의 활황기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