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백합제’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양성평등 UCC공모전 및 미디어콘텐츠 공모전 수상자 시상(교육감상, 교육장상)으로 시작됐다.
2부 행사는 교내에서 진행된 자율동아리 전시 체험 행사와 운동장에서 실시된 스포츠 행사로 구성됐다. 혁신사업의 일환으로 교내에 새롭게 마련된 카페에서 진행된 ‘바리스타 체험 및 음료 판매’, 광주에서 최초 구축된 교내 안전체험관에서의 ‘심폐소생술 체험’, 토탈뷰티 동아리의 ‘네일아트 체험’, 학생자치회 주관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4행시 짓기 및 인증샷 올리기’·‘행운의 응모권 뽑기’·‘QR코드 퀴즈풀기’·‘온라인 룰렛 뽑기’, 아지트 사업 동아리의 ‘건축과 함께 하는 세계 여행 전시’, 수공예 동아리의 ‘다양한 공예품 전시’ 등 전시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이 외에도 ‘줄넘기’, ‘넝쿨째 굴러온 공’ 등 스포츠 행사가 펼쳐져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서진여고 1학년 윤새솔 학생은 “온라인 축제가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스마트폰을 통해 다양한 행사에 손쉽게 참여할 수 있어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학생자치회와 함께 이번 행사를 기획한 서진여고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학교 행사가 취소되는 등 교육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어 아쉬움이 남지만, 학생·학부모·교직원이 언택트 시대에 맞는 새로운 방식의 축제를 경험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밝혔다.
정필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qr087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