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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가계신용 증가액 45조 원...2016년 4분기 이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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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가계신용 증가액 45조 원...2016년 4분기 이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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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신용 증가액이 2016년 4분기 이후 최대를 기록하고 있다. 자료=한국은행
2020년 3분기 가계신용 증가액이 2016년 4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불과 3개월(7∼9월) 사이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이 22조원 넘게 급증했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3/4분기중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3분기말 가계신용 잔액은 1682조1000억 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44조9000억 원 증가해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2년 4분기 이래 가장 많았다.

올해 3분기 가계신용 증가액은 2016년 4분기 46조1000억 원이후 최대치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올해 3분기와 2016년 4분기는 주택매매, 전세거래가 활발했다는 공통점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2016년 4분기에는 주담대 규제가 완화되는 모습이었지만 지금은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가 있는 모습에서는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가계신용 중 가계대출 잔액은 1585조5000억 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39조5000억 원 증가했다. 판매신용 잔액은 96조6000억 원으로 5조4000억 원 늘었다.

금융기관별 가계대출을 보면 예금은행은 주택담보대출과 기타대출 모두 증가규모가 확대되면서 전분기말 대비 증가폭이 26조 원으로 크게 확대됐다. 2분기말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증가폭은 14조4000억 원이었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주택담보대출 감소폭이 축소되고 기타대출 증가폭이 확대되면서 3조1000억 원 증가했으며 기타금융기관 등은 기타대출 증가규모가 확대되면서 증가폭이10조4000억 원으로 늘어났다.

판매신용은 여신전문회사를 중심으로 전분기말에 비해 5조4000억 원 증가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