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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EO] 모더나 방셀 CEO, 코로나19 백신 긴급승인 앞두고 주식 174만달러 현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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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EO] 모더나 방셀 CEO, 코로나19 백신 긴급승인 앞두고 주식 174만달러 현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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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의 스테판 방셀 최고경영자(CEO). 사진=비지니스인사이더 캡처
모더나의 스테판 방셀(Stephane Bancel) 최고경영자(CE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긴급사용 허가신청은 앞두고 자신이 보유한 200만달러에 가까운 모더나 주식을 매각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들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방셀 CEO가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모더나의 코로나 백신 후보물질의 예방효과가 94.5%나 된다는 임상시험 중간결과 발표이후 지난주 모더나 주가는 10%나 급등했으며 23일에도 2.5%나 올랐다.

방셀 CEO는 직접 보유한 모더나주식 9000주를 93.84달러에. 간접 보유한 1만주를 89.80달러에 매각해 모두 174만달러를 현금화했다. 그의 주식매각은 회사 임원이 내부자거래 고발없이 정해진 시간에 주식을 매도할 수 있도록 미리 정해진 거래계획 규칙 10b5-1을 통해 이루어졌다. 거래 계획은 2년 전에 채택되었지만 올해 5월21일에 수정됐다.

모더나는 이같은 사실에 대한 의견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최근 모더나의 주가상승에 따라 방셀 CEO의 순자산은 모더나 지분 6% 보유를 근거로 해 31억달러로 급상승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을 연구하는 생명공학 및 제약 회사를 담당하는 경영진이 보유주식 매각으로 10억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

화이자의 앨버트 부를라(Albert Bourla) CEO는 백신 중간 결과를 발표한 지난 9일 자사 주식 560만달러(약 62억3300만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모더나의 탈 잭스 최고의료책임자(CMO)는 스톡옵션으로 받은 1만5000주를 지난 16일 내다 팔았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