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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삼성전자, 인도 노이다에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제조시설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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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삼성전자, 인도 노이다에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제조시설 건립

7500억원 투자, 2021년 4월 양산

삼성이 인도 노이다에 500억 루피를 투자,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제조 시설을 건립한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삼성이 인도 노이다에 500억 루피를 투자,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제조 시설을 건립한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삼성이 인도 노이다에 500억 루피(7500억 원)를 투자,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제조 시설을 건립한다고 현지 언론 데일리파이오니어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21년 4월부터 양산에 돌입한다.

사티시 마하나 산업개발부 장관은 "지금까지 삼성은 이미 150억 루피를 그린필드 공장에 투자했다“면서 "이 공장이 가동되면 인도는 삼성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제조 설비를 보유한 세계 3번째 국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하나 장관은 삼성이 건립하는 디스플레이 공장이 코로나19 이후 중국에서 인도로 옮겨간 큰 프로젝트의 하나라고 말했다. 공장이 가동되면 1500개에 가까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이다는 부품과 액세서리 등 모든 종류의 전자제품에 대한 디스플레이의 제조, 조립, 가공, 판매 사업을 위해 설립됐다.

이에 앞서 삼성의 인도 계열사인 삼성전자 인도는 삼성디스플레이에 350억 루피를 대여해 줌과 동시에 별도로 6만5000평방미터의 토지도 양도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