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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 블랙록 "미국 주식 더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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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 블랙록 "미국 주식 더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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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미국 주식에 대한 평가를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사진=로이터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 블랙록이 23일(현지시간) 미국 주식에 대한 평가를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블랙록은 미 대형 기술주의 상승세를 예상하고, 소형주 역시 경기회복과 맞물려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경기변화에 민감한 소형주는 이달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과 관련해 잇달아 낭보가 전해지는 가운데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블랙록은 미 주식시장이 '양질의' 기업들 비중이 높아 미 주식시장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탄탄한 재무제표와 자유로운 현금흐름이 강점인 고공행진 중인 기술주, 헬스케어 업종을 높게 평가했다.
블랙록은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대형 기술주와 헬스케어 종목들이 추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이런 점에서 블랙록은 유럽 주식시장에 대해서는 비관적 태도를 보였다.

블랙록은 이날 유럽 주식을 '비중축소'로 하향 조정했다. '중립'으로 평가를 하향조정한지 정확히 3주만에 '비중축소'로 평가등급을 더 떨어트렸다.

블랙록은 유럽 주식시장이 금융업종에 크게 노출돼 있다고 등급 하향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금융주는 대표적인 경기순환주로 코로나19 재확산과 이에따른 경기회복 둔화에 발목이 잡힌 상태다.

블랙록 투자연구소의 글로벌 투자전략 책임자 마이크 파일은 고객들에게 보낸 분석노트에서 "경기순환에 더 구조적으로 밀접하게 연관된 업종을 피할 것을 권고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