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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비트코인 프로들, 1만9000달러 가격에 불안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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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비트코인 프로들, 1만9000달러 가격에 불안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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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3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며 1만8965달러까지 뛰었다. 사진=로이터
비트코인 가격이 3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며 1만8965달러까지 뛰었지만 프로 투자자들이 이 가격에 불안해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1일(현지시간) 전했다.

암호화폐 시장 투자자들은 지난주 비트코인 가격이 파죽지세로 치솟으면서 비트코인이 조만간 2만달러를 뚫고 신고점을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지만 프로들은 최근 가격 급등세를 불안하게 지켜보고 있다는 것이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시장 지표들로 볼 때 일부 프로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가격 폭락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9월 4일 이후 77일간 하루에 5% 넘게 하락한 때가 없다. 이 기간 비트코인은 84% 폭등해 값이 배 가까이 뛰었다.

비슷한 경우는 작년 11월 25일에도 있었다.

당시 비트코인은 47% 급등해 6900달러에서 이듬해인 올 2월 중순 1만150달러까지 뛰었다. 86일 간 폭등세였다.

당시 비트코인의 연율기준 프리미엄은 20% 수준으로 정상적인 수준인 3~10%를 크게 웃돌았다.

시장이 과도한 낙관에 기울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됐다.

이번에는 10% 수준이다. 과도한 낙관 해석은 어렵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시장에 비트코인 상승 가능성에 대한 확신이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텔레그래프는 특히 비트코인 최고 트레이더들의 매수·매도 비율을 눈여겨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장 흐름을 판단하는 지표 가운데 하나인 매수매도비율(long-to-short ratio)이 주요 비트코인 거래소에서 점차 매도 우위로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주요 비트코인 거래소인 후오비(Huobi)에서는 16일 비트코인이 1만6000달러를 돌파한 뒤 주요 트레이더들의 순매도 포지션으로 돌아섰다.

또 19일에는 비트코인이 저항선 1만8000달러 돌파에 실패하면서 비관적인 베팅도 나왔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다만 암호화폐 거래소별로 통계를 집계하는 방식이 다르고, 주요 트레이더들의 전략 또한 다르기 때문에 이들이 모두 비관으로 돌아섰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단서를 달았다.

코인텔레그래프는 그러나 시장이 단기간에 지나치게 뛰고, 이에따라 여러 전망이 엇갈리고 있어 당분간 흐름을 파악하며 신중히 투자할 것을 권고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