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주 1호점 개점 행사에 인파가 몰려들어 14시간을 줄 선 끝에야 소비자들이 햄버거를 받아들 수 있었다.
오로라에서는 밀려든 소비자들의 질서 유지를 위해 경찰이 출동했고, 고객들은 매장 앞에 구불구불 줄을 늘여뜨려 서고, 인근 쇼핑몰까지 줄이 늘어졌다.
소비자들은 지역 방송과 인터뷰에서 햄버거·감자프라이·쉐이크를 먹기 위해 14시간이나 줄 서 기다렸다고 말했다.
오로라 경찰은 트위터에서 인근 쇼핑몰 전체가 혼잡 그 자체라면서 인근 지역을 운행하는 것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이후 트위터에서는 대기시간이 12시간으로 줄었다는 트윗이 올라왔고,
또 다른 트윗에서는 대기 줄이 "쇼핑몰을 2번 감았다"는 말이 나왔다.
덴버포스트는 오로라 인앤아웃버거가 이번 주말 햄버거 약 6만개를 판매할 것으로 추산했다.
오로라와 함께 동시에 콜로라도주의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개장한 또 다른 인앤아웃버거 매장도 오로라 매장과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뉴욕포스트는 전했다.
인앤아웃버거는 가족 소유 햄버거 체인으로 캘리포니아 외에 네바다, 애리조나, 유타, 텍사스, 오리건주에 매장이 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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