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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나폴리-밀란 선두 다툼 속 인테르, 유벤투스 부활할까? (세리에A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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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나폴리-밀란 선두 다툼 속 인테르, 유벤투스 부활할까? (세리에A 프리뷰)

한국시각 21~23일 세리에A 8라운드 경기가 예정된 가운데 나폴리와 AC밀란의 선두권 다툼이 주목된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시각 21~23일 세리에A 8라운드 경기가 예정된 가운데 나폴리와 AC밀란의 선두권 다툼이 주목된다.

대표팀 A매치 위크를 앞두고 열린 지난 라운드 UEFA 챔피언스리그(CL) 출전 클럽들의 맞대결을 벌였던 아탈란타와 인테르는 1-1 무승부, 라치오와 유벤투스도 막판 골로 라치오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상위권에서는 나폴리와 AS로마가 승리한 반면, AC밀란이 베로나 상대로 비겼다. 이번에 맞이하는 8라운드에서는 3위 나폴리(승점 14)와 선두 AC밀란(승점 17)의 선두 공방전이 펼쳐진다.

우선 한국시각 23일 새벽 나폴리와 AC밀란이 대결한다. 앞서 볼로냐전에서 1-0으로 승리한 나폴리는 5승 2패로 선두 밀란을 승점 3포인트 차로 쫓고 있다. 승리할 경우 리그 선두 부상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대표전에서 공격수 오시멘의 어깨부상으로 결장하는 것은 타격이다. 하지만 전선에는 모두 대표전에서 활약한 상승세를 타는 재능있는 공격수가 즐비해 리그 최강의 공격력임에는 변함이 없다.

한편 베로나를 상대로 고전한 AC밀란은 공격수 이브라히모비치가 페널티킥을 실패하는 장면도 있었지만, 오명을 벗기 위한 듯 막판 추가시간 극장 골로 2-2로 비겼다. 코로나19 양성이 확진된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이 지휘봉을 잡지 못할 가능성이 큰 가운데 베스트 멤버로 나폴리 격파를 노리며 선두 사수에 나선다.

이어 한국시각 22일 밤 11시에 열리는 삼프도리아와 볼로냐의 경기에서는 일본인 선수들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지난 라운드 퇴장자를 나오며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칼리아리에게 0-2로 져 5차전 만에 패한 삼프도리아. 일본인 수비수 요시다가 선발로 출장한 이후 첫 패전이 된 가운데, A매치 위크 때 일본 대표로 2경기 모두 풀 타임 출장한 요시다가 수비의 재건을 도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파나마전에서 결장하고 멕시코 대표전에서 풀 타임을 뛴 도미야스가 소속한 볼로냐는 유럽 5대 리그 ‘워스트’인 40경기 연속 실점 중이지만, 37세가 돼도 노련한 플레이로 득점을 거듭하는 공격수 파비오 쿠알리아렐라를 거느린 삼프도리아를 상대로 불명예스러운 기록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토미야스와 베테랑의 호흡에 관심이 집중된다.

라치오를 상대로 우디네세에 승리를 노렸으나 공격수 디발라의 경솔한 플레이로 막판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승부를 기록한 유벤투스는 호날두가 4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지 못하며 힘겨운 무승부를 기록한 가운데 칼리아리와의 홈경기에서 승리를 노린다. 아탈란타와 빅 매치에서 1-1 무승부로 마친 인테르는 토리노와의 홈경기에서 3경기 만의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상대 아탈란타는 챔피언스리그 리버풀과의 리턴매치를 앞둔 가운데 스페지아와의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노린다

그리고 앞선 라운드 MF 미키타리안이 해트트릭의 활약을 보이며 코로나 양성으로 결장한 FW 제코의 빈자리를 보기 좋게 메우는 활약을 보인 AS로마가 파르마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한편 다수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유벤투스를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한 라치오는 크로토네와의 원정경기에서 싸운다.

■ 세리에 A 8라운드 경기일정 (한국시각)

◇ 11월 21일 (토)

(23:00) 크로토네-라치오

◇ 11월 22일 (일)

(02:00) 스페지아-아탈란타 (04:45) 유벤투스-칼리아리 (20:30) 피오렌티나-베네벤토 (23:00)삼프도리아-볼로냐, 인테르-토리노, 베로나-사수올로, AS로마-파르마

◇ 11월 23일 (월)

(02:00) 우디네세-제노아 (04:45) 나폴리-AC밀란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