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는 이날 EU의 고급 관리의 발언을 인용해 화이자·바이이엔테크의 백신 1도스를 15.50유로 상당의 값으로 하기로 했다고 EU와 이들 제약사가 합의했다고 전했다. 15.50유로는 약 18.34달러에 해당된다.
옵션 계약에 따라 1억 도스의 백신을 추가 구입하면 구입액은 46억5000만유로를 넘게 된다.
이같은 가격은 미국이 백신 확보를 위해 화이자와 맺은 가격에 비해 낮다.
EU는 또 독일 큐어백과 2억2500만 도스의 백신 수입 계약을 체결했다.
옵션 계약분 1억8000만 도스를 합하면 EU가 큐어백으로 확보할 수 있는 물량은 4억500만 도스로 늘게 된다. 백신 1도스에 10유로 상당의 계약이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