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서울관광재단 추천, 휠체어 리프트 차량으로 늦가을 여행

글로벌이코노믹

서울관광재단 추천, 휠체어 리프트 차량으로 늦가을 여행

이미지 확대보기
이미지 확대보기


서울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서울다누림관광센터는 늦가을을 맞이해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를 비롯한 관광약자가 소규모로 여행할 수 있는 추천 여행 코스를 선보인다.

이번 여행 코스는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특장 차량인 서울다누림 미니밴으로 운행한다. 운전기사와 안전요원이 동반하는 것은 물론, 이용자가 승·하차 장소를 지정할 수 있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휠체어석 2석, 일반석 7석을 포함한 9인승 차량과 휠체어석 4석, 일반석 4석을 포함한 8인승 차량이 있다.

‘만추가경’을 테마로 한 서울다누림관광센터 추천 11월 유니버설 관광지(경사로가 설치되어 있고, 장애인 화장실과 수유실 등 편의시설이 갖춰진 관광지) 관람 코스는 총 두 가지이다. 서울 코스는 여의도 한강공원과 서울스카이(제2롯데월드)로 운행하고, 서울 근교 코스로는 전통적인 분위기 속에서 마지막 단풍을 즐길 수 있는 경기도 용인 한국민속촌 코스로 운행한다.
또한 서울 거주 관광약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40명에 경비 전액을 지원하는 특별이벤트 코스도 운행한다. 지난해 ‘열린관광지’로 선정된 춘천의 의암호 킹카누 체험과 하늘 위를 걷는 듯 짜릿한 경험을 선사하는 소양강 스카이워크를 둘러보는 코스로 11월 한 달간 운행 예정이다.

이용자가 원하는 코스 어디든 갈 수 있는 ‘자유여행’도 운행하고 있다. 자유여행 코스는 최대 1박 2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다누림 미니밴과 운전기사가 지원된다.

한편 서울다누림관광센터는 장애인, 고령자(만 65세 이상), 임산부 및 영유아 동반자를 비롯한 관광약자 맞춤형 여행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4월 개관했다. 소규모 개별여행 활성화를 위해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서울다누림 미니밴을 도입하고, 올해 7월부터 합자회사 하나로트래블과 함께 매월 서울 및 서울 근교 무장애 관광 코스를 발굴하여 운행하고 있다.

서울다누림 미니밴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서울다누림관광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장선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ight_hee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