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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빈스마트, 국영통신사 비엣텔과 4G-5G 대중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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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빈스마트, 국영통신사 비엣텔과 4G-5G 대중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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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대 국영 통신사 비엣텔(Viettel)이 '베트남의 삼성' 빈그룹의 전자계열사 빈스마트(Vinsmart)와 협력, 4G폰 보급에 나선다. 이는 2025년까지 전 국민에 4G,5G 스마트폰을 보급하려는 베트남 정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조치다.

19일(현지시간) 카페비즈 등 베트남 현지 언론에 따르면, 비엣텔이 빈스마트와 함께 4G폰 '브이스마트 비 라이트(Vsmart Bee Lite)'를 정가 149만동에서 60%이상 할인한 60만동에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빈스마트는 지난 10월부터 이 스마트폰을 판매하고 있으며, 구매 고객 모두에게 3개월간 15GB의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한다.
비엣텔은 '브이스마트 비 라이트' 판매 호응이 좋을 경우, 빈스마트와 진행하는 4G/5G폰 보급 프로그램을 확장할 계획이다.

비엣텔은 지난 9월부터, 삼성전자의 3G스마트폰 '삼성 갤럭시 A01 코어(Samsung Galaxy A01 Core, 2GB RAM, 내부 메모리 32GB 버전)'를 정가 229만동보다 50만동 낮은 179만동에 독점 제공하기 시작했다.

비엣텔 대표는 "고가 스마폰뿐만 아니라 300만동 이하의 저가형 스마트폰도 할부로 판매하는 프로그램을 조만간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베트남 정보통신부는 2025년까지 전 국민에 1인당 1스마트폰을 보급하기 위해, '4G/5G스마트폰 단말기 사용 촉진 방안'을 시행하라고 관련 기관에 지시한 바 있다.

이 방안은 저가형 스마트폰 생산 및 보급, 4G/5G기술을 통합한 단말기 규정 발표, 무선 데이터 사용 촉진, 5G 상용화 테스트 라이선스 발급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