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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전미자동차노조(UAW) 부위원장, 리베이트와 돈세탁 혐의로 30개월 징역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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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전미자동차노조(UAW) 부위원장, 리베이트와 돈세탁 혐의로 30개월 징역형

조셉 애쉬튼 UAW 부위원장. 사진=로이터
조셉 애쉬튼 UAW 부위원장. 사진=로이터
조셉 애쉬튼(Joseph Ashton) 전미자동차노조(UAW) 부위원장이 뇌물수수와 돈세탁 혐의로 30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디트로이트 지방법원은 전 제너럴 모터스 이사였던 애쉬튼에 대해 지난 2019년 12월 다른 노조 관계자들과 수십만 달러의 뇌물과 리베이트를 공모한 것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애쉬튼씨는 탄원 합의에 따라 30~37개월의 징역형에 처해졌다. 그러나 그의 변호사는 징역형 대신에 재판부에 가택연금과 상당한 벌금을 요구했다.
연방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지난 2017년 12월 GM 이사회를 떠난 애쉬튼씨로부터 이전에 받은 리베이트 금액 25만 달러를 몰수했다.

연방 검찰은 애쉬튼씨와 다른 UAW간부들이 UAW 회원들에게 5만8000개의 시계를 제공하기 위해 남품업체와 400만달러의 부풀려진 계약을 유도했다고 말했다. 시계는 배포되지 않았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