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주처 선사명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10척에 대한 계약 규모는 9857억 원으로 알려 졌다.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발주된 전 세계 VLCC 30척 가운데 21척을 수주해 총물량의 70%를 차지하며 관련 선종에서 수주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금까지 총 85척, 63억 달러(약 6조9700억 원)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액의 57.3%를 달성한 상황이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지금까지 270여 척의 VLCC를 건조하며 축적한 노하우와 기술력이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