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가온차트에 따르면 데뷔 2년차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발표한 앨범들의 국내 누적 판매량(2020년 1월 1일~10월 31일 기준)이 87만 5000여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3월 발표된 데뷔 앨범 '꿈의 장: 스타(STAR)'가 4만6759장, 지난해 10월 발표된 첫 정규 앨범 '꿈의 장: 매직(MAGIC)'이 6만2995장, 올해 5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 앨범 '꿈의 장: 이터니티(ETERNITY)'와 지난달 26일 발표된 세 번째 미니 앨범 '미니소드1 블루 아워(minisode1 : Blue Hour)'가 각각 34만9959장과 41만5761장을 팔아치웠다.
올해 1월 일본에서 나온 첫 번째 싱글 '매직 아워(MAGIC HOUR)'와 8월 발매된 두 번째 싱글 '드라마(DRAMA)'의 누적 판매량은 각각 11만1582장과 9만8277장이었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국내와 일본 앨범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넘는 기록으로 글로벌 인기를 입증하는 동시에 방탄소년단을 잇는 '빅히트 최강막내'로서의 파워를 입증했다"고 자랑했다.
앞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첫 주 판매량 30만 장으로 자체 기록을 경신, 올해 국내에서 발매된 앨범 첫 주 판매량 순위에서 14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데뷔한 아티스트 중 최고 성적으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0위 이내에 든 아티스트 중 유일한 2년차로 가장 연차가 적은 그룹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