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리케 패리스 칠레 보건복지부 장관은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바이든의 당선으로 미국이 보다 통합을 이루고,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초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세계 각국에서 촉발된 마스크, 위생용품 확보 전쟁이 종료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바이든 당선인이 민주주의와 국제사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비전을 보여주길 바란다”며 백신 전쟁의 종료를 기대했다.
의사 출신인 패리스 장관은 당장은 코로나19가 종료되기 힘들겠지만, 칠레 등 각국 정부의 긴밀한 협력체제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