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남자' 44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한유정(엄현경 분)은 태풍의 죽음에 죄책감을 느끼며 힘들어하고, 민혁은 유정이 자신이 죽었다고 생각해 힘들어한다는 것을 알고 혼란스러워한다.
주화연은 호텔서 돌아온 뒤 서재에서 지내는 서준에게 "지금 뭐하는 짓이야? 너 그 여자 정리하라고 했지"라며 야단친다.
더 나아가 주화연은 "엄마가 정리해 줘? 니가 선택해. 내가 나서기 전에"라며 서준에게 유정과 헤어지라고 강요한다.
한편, 유정은 동호가 유치원 친구를 때렸다는 연락을 받은 뒤 민혁과 함께 유치원으로 향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학부모는 유정 앞에서 "애가 본데없이 자라서 버르장머리가 없다"라며 동호와 싸잡아 모욕한다. "아빠 없는 애들은 꼭 티가 난다니까"라는 폭언을 들은 유정은 가슴아파하고 민혁도 불쾌하게 생각한다.
집으로 온 유정은 동호의 엉덩이를 때리며 혼내자 동호는 "친구가 아빠 없다고 놀렸다"면서 울기 시작한다.
유정이 한유라 아들 민우를 동호 이름으로 키우고 있는 것을 모른 채, 동호가 유정이 낳은 서준의 아들로 알고 있는 민혁은 '동호가 그렇게 아빠를 그리워하면 서준이랑 만나게 해줘야될텐데, 왜 서준이한테 말 안 한 거지?'라며 의아하게 생각한다.
한편, 주화연 때문에 강제로 유라 방으로 들어온 서준은 "다른 사람은 속아도 난 안 속아요. 한유라씨가 나한테 뭘 원하는 지 난 다 알고 있으니까"라고 말한다.
유라가 "내가 원하는 게 뭐에요?"라고 쏘아 붙이자 서준이 유라에게 키스를 하려 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유정은 유민혁이 바로 이태풍임을 언제 알게 되는 지 호기심을 유발하는 '비밀의 남자'는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