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은 미국, 인도와 함께 세계 3대 코로나19 감염국이다.
브라질 내에서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공동을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임상3상 시험이 진행되고 있지만 급속한 코로나19 확산세를 억제하기 위해 이날 90% 이상의 효과를 보고한 화이자의 백신도 공급받기 위해 접촉한 것으로 보인다.
화이자는 독일 협력업체인 바이오엔택과 공동으로 개발 중인 백신이 임상3상 시험에서 90%가 넘는 항체 형성을 나타냈다면서 이달 중 미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브라질에서는 상파울루와 바히아주에서 지원자 3100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임상3상 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화이자는 브라질이 화이자의 미국, 유럽 공장에서 백신들을 수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화이자는 그러나 추가 사항은 언급하지 않았다.
화이자는 연말까지 전세계에서 5000만회분을 생산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에서 지금까지 120만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한편 정규거래에서 백신 임상시험 소식에 7.7% 폭등했던 화이자는 시간외 거래에서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화이자는 시간외거래에서 17센트(0.43%) 상승한 39.3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