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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너무 빨리 달렸나?”…뉴욕증시 2개월 연속 하락 마감, 10월 마지막주 3월 이후 최대 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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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너무 빨리 달렸나?”…뉴욕증시 2개월 연속 하락 마감, 10월 마지막주 3월 이후 최대 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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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9월에 이어 10월에도 하락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30일(현지시간) 거래를 마감하면서 10월 마지막 주 미국 뉴욕증시는 3월 이후 최악의 한 주를 보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에 비해 157.51포인트(0.59%) 내린 2만6501.6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0.15포인트(1.21%) 하락한 3269.96에, 나스닥지수는 274.00포인트(2.45%) 하락한 1만911.59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이날 하락을 포함해 지난 주 모두 5% 이상 내렸다. 다우지수는 6.5% 내렸으며, S&P지수와 나스닥 지수 모두 각기 6.5%, 5.6% 내렸다.
10월로 범위를 확대해 보면 이들 지수는 2% 하락했다. 지난 9월에 이어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3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던 흐름에서 이탈한 것이다.

11월 대선 결과에 대한 일부 불안감 확산을 비롯해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하루 최대 발생, 유럽의 새로운 봉쇄조치, 코로나19 불안감 때문에 4분기 실적 전망치를 제시하지 않은 애플 등 일부 빅 테크(대형기술) 기업들의 혼란스러운 행보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IG 그룹의 수석 시장 분석가 크리스 뷰챔프는 “시장에서는 2월과 3월의 상황을 되풀이한다는 우려가 팽배해지고 있다”며 “현재 우리는 아직은 그 범주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WSJ은 3월 이후 단기간에 너무 주식시장이 너무 과열됐다는 시각도 일부에서 표출되고 있다고 전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