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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보호제 제조기업 ‘인바이오’, “연내 코스닥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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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보호제 제조기업 ‘인바이오’, “연내 코스닥 입성”

코스닥시장 상장 위한 증권신고서 제출

인바이오 CI. 자료=인바이오
인바이오 CI. 자료=인바이오
친환경 작물보호제 제품 개발‧제조 전문 기업 인바이오는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인바이오가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인바이오가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163만주이며 공모 예정가는 5100~5800 원, 총 공모금액은 83억 원~95억 원이다.
인바이오는 11월 25일~26일 이틀 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청약을 받는다. 12월 중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바이오는 최근 10년 간 국내 전체 작물보호제 제품의 10%에 해당하는 신제품을 개발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해왔다. 이에 지난해에는 13%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보이며 업계 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수익성을 보여주고 있다.

회사 측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작물보호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각오다. 개발 제품을 중국, 대만, 우즈베키스탄 등 지역에 수출 예정이며, 볼리비아, 캄보디아, 파키스탄 지역에는 제품등록을 진행하는 등 글로벌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337억 원, 영업이익 44억 원, 당기순이익 10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액 267억 원, 영업이익 33억 원, 당기순이익 20억 원을 기록 중이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