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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주택가격-10월 4주] 강남만 잡았나...전국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오름폭 더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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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주택가격-10월 4주] 강남만 잡았나...전국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오름폭 더 커져

전국 아파트값, 지난주보다 상승폭 커져...서울 강남구는 2주만에 다시 하락
전국·수도권·서울 아파트 전셋값, 지난주보다 상승폭 확대...매물부족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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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뉴시스
서울 강남구 아파트값이 2주만에 다시 하락한 반면, 수도권·지방·전국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더 커졌다.

29일 한국감정원 '2020년 10월 4주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10월 4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13% 상승해 직전 주 0.12%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수도권도 0.11% 상승해 직전 주 0.09%보다 상승폭이 커졌고, 지방 역시 직전 주 0.14%에서 이번주 0.15%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다만 서울은 0.01% 상승해 9주째 같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서울의 경우, 대체로 관망세를 보인 가운데, 강남구(-0.01%)는 고가 재건축 위주로 매물이 누적되며 다시 하락 전환됐다.

서초·강동구(0.00%)는 보합을 지속했고, 송파구(0.01%)는 풍납동 소형 평형 위주로 상승했다.

관악구(0.03%)는 신림·봉천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고, 금천구(0.02%)는 시흥동 위주로, 강서구(0.02%)는 마곡·방화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다.
중랑구(0.03%)는 묵동 대단지와 신내동 구축 위주로, 노원구(0.02%)는 중계동 일부 신축 위주로, 강북구(0.02%)는 미아동 역세권 위주로, 성동구(0.01%)는 행당·응봉동 위주로 상승했다.

서울의 경우, 강남권 고가 재건축 단지는 대체로 매수세가 감소하며 하락했으나, 그 외 중저가 단지는 신규 입주물량 감소와 전세물량 부족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부산(0.30%), 울산(0.27%), 대구(0.26%), 대전(0.24%), 세종(0.24%), 충남(0.17%), 경기(0.16%), 강원(0.14%), 인천(0.12%)등은 상승, 제주(-0.01%)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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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사진=한국감정원

아파트 전세가격 동향을 보면,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22% 상승해 직전 주 0.21%보다 상승폭이 더 커졌다.

서울과 수도권 모두 각각 0.10%, 0.23% 상승해 직전 주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지방은 0.21% 상승해 직전 주와 같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서울의 경우, 전체적으로 매물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송파구(0.19%)는 잠실동 대단지 위주로, 강남구(0.18%)는 교육환경이 양호한 대치동과 개포·압구정동 구축 위주로, 서초구(0.16%)는 서초·잠원동 등 정주여건 양호한 단지 위주로, 강동구(0.16%)는 명일·암사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다.

동작구(0.14%)는 상도·신대방동 등 역세권 위주로, 금천구(0.12%)는 가산·독산동 신축 단지 위주로, 구로구(0.07%)는 구로·고척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다.

성북구(0.11%)는 돈암·정릉·하월곡동 등 역세권 단지 위주로, 노원구(0.10%)는 상계·중계동 등 상대적으로 가격수준이 낮은 단지 위주로, 마포구(0.10%)는 공덕·아현동 주요 단지 위주로, 용산구(0.09%)는 이촌동 위주로 상승했다.

서울의 경우, 저금리 유동성 확대, 거주요건 강화, 갱신청구권 시행, 청약 대기수요 등으로 매물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교통 접근성과 학군이 양호한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도별로는 세종(1.24%), 울산(0.51%), 인천(0.48%), 대전(0.27%), 충남(0.27%), 충북(0.26%), 부산(0.25%), 경기(0.24%), 강원(0.22%) 등은 상승, 제주(-0.01%)는 하락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