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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320선 미끌…해외코로나19 재확산 불안에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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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320선 미끌…해외코로나19 재확산 불안에 발목

외국인 사흘만에 순매도 전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동반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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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320선으로 하락마감하며 추가하락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DB
코스피가 2320선으로 밀렸다. 해외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불안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하락폭은 확대됐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0.79%(18.59포인트) 내린 2326.67에 거래를 마쳤다.

하루만에 하락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팔자에 나섰다. 사흘만에 순매도로 그 규모는 5367억 원에 이른다. 기관투자자도 4754억 원을 동반매도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9794억 원을 나홀로 순매수했다.

투자주체별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삼성전자 1710억 원, 삼성전자우 636억 원, 현대모비스 403억 원순으로 팔았다. 반면 LG화학 645억 원, 네이버 273억 원, 삼성바이오로직스 256억 원순으로 많이 샀다.

기관의 순매도 1위는 삼성전자다. 순매도규모는 2646억 원에 이른다. SK하이닉스 431억 원, 현대차 350억 원순으로 순매도했다. 반면 기아차 229억 원, 삼성바이오로직스 223억 원, 엔씨소프트 191억 원 순으로 순매수했다.

개인은 LG화학 641억 원, 삼성바이오로직스 471억 원, SK케미칼 346억 원 순으로 많이 팔았다. 반면 삼성전자 4286억 원, 삼성전자우 780억 원, SK하이닉스 562억 원순으로 많이 샀다.

거래량은 4억8776만 주, 거래대금은 10조1404억 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219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없이 641개 종목이 내렸다. 45개 종목이 가격변동없이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96%(7.73포인트) 오른 813.93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주가의 경우 현대모비스 5.74%, LG전자 3.11%, 삼성생명 2.89% 등 내렸다. 대형IT주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도 각각 1.53%, 1.45%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 4.33%, 아모레퍼시픽 2.48%, LG화학 1.40%, 엔씨소프트 1.37% 등 올랐다.

미국의 제약사인 화이자가 독일 바이오앤테크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소식에 화이자관련주로 형성된 삼성바이오로직스 9.42%, 진원생명과학 12.38%, 제일약품 6.40% 등이 급등마감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글로벌 코로나19재확산 우려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하락마감했다”며 “코로나19 재확산이 경제봉쇄 등으로 이어지면서 경기회복 속도가 늦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실적개선이 뚜렷한 종목을 중심으로 선별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미국 부양책 협상이 뒷전으로 밀릴 수 있다는 악재도 겹쳤다”며 "정치불확실성이 시장을 억누르고 있어 미국대선결과를 지켜본 뒤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