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알체라가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200만 주, 희망 공모가 밴드는 9,000원~11,000원이며, 공모 예정 금액은 180억 원~220억 원이다.
다음달 5일과 6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11일과 12일 청약을 실시해 11월 말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신영증권이 담당한다.
일반 투자자 공모를 앞두고 있는 알체라는 최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한국건설안전박람회와 국제시큐리티 컨퍼런스에 제품을 출품한다.
올해 여름 미국 실리콘밸리에 K-방역 솔루션 수출 첫 사례로 큰 관심을 받았던 알체라가 자체 알고리즘으로 완성된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다시 한번 방역 솔루션을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알체라의 안면인식 알고리즘은 신한페이스 페이에 적용 및 외교부 여권정보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우수성을 검증받았다.
이번에 출시하는 Alchera-ACS는 안면인식 기반 출입통제시스템으로 발열자 감지 기능을 추가해 감염 확산 방지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인데, 단순 발열자 스크리닝 기능 뿐 아니라 사용자 정보가 담긴 QR코드 인식 및 출입이력 조회, 출입문 권한 설정 등 다양한 모드로, 출시와 동시에 이미 다양한 협업사와의 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국안전산업박람회에서는 일본 도쿄시 미나토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카지마 건설회사에서 활용되고 있는 안면인식 기반 클라우드 출입관리 솔루션(AIIR-SCAN) 및 화재, 연기 감지 솔루션인 AIIR-VADT를 선보인다.
에어스캔(AIIR-SCAN)의 안면인식 기술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에서 열리는 안면인식테스트에서 정확도를 입증받았다.
에어스캔(AIIR-SCAN)을 통해서 여러 전문 협력사 직원의 출입이 이루어지는 건설현장의 특수한 상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건설회사는 매일 많은 작업원들이 출입을 하고, 작업 내용에 따라 구성원들도 수시로 변동되는데, 이러한 복합적인 상황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솔루션이다.
에어-VADT(AIIR-VADT, Visual Anomaly Detection Technology)은 알체라의 영상 인식 알고리즘을 활용한 연기감지 솔루션이다. 이미 설치된 CCTV및 인프라 변경없이 실시간 초기 연기 및 발화를 감지할 수 있어 건설현장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미 한국전력의 남서울사업소 변전소에 적용 중이며,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도 산불감지를 위해 알체라의 솔루션을 현장에 적용중이다.
알체라의 안면인식 기술은 전 세계 세 번째, 대한민국 최초의 안면인식결제 시스템인 신한 Face pay에 적용되었고, 핀테크, Smart City, 건물출입통제, 동영상 메타데이터 생성 및 검색 등으로 그 적용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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