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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가야 멀리 간다"…현대百·GS리테일·이마트24, 상생·협력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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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가야 멀리 간다"…현대百·GS리테일·이마트24, 상생·협력 '앞장'

장애인, 저소득층 등 사회취약계층과 가맹점주와의 협약 체결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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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현대백화점면세점 임직원이 굿윌스토어에 '임직원 기증 물품'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백화점면세점
유통업계가 장애인 근로자, 저소득층, 가맹점주를 지원하는 상생 경영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먼저 현대백화점면세점은 29일 오전 현대백화점면세점 임직원들이 직접 기부한 물품을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

굿윌스토어는 기업이나 개인에게서 기증받은 물품을 재가공해 판매하는 업체로,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장애인 일자리 사업 중 하나다.

이번에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전달한 물품은 의류·잡화·가전 등 1700여 점으로, 앞으로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판매된다. 판매 수익금은 장애인 근로자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28일까지 사무실에 무인기부함을 설치해 비대면 방식으로 물품을 모았다. 임직원들이 해당 활동에 적극 참여해 당초 예상보다 많은 물품이 기부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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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운 고양지역자활센터장(왼쪽부터), 이재준 고양시장, 정춘호 GS리테일 슈퍼사업부장이 29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자활 관련 협약을 맺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은 이날 고양지역자활센터와 사회공헌형 자활 슈퍼마켓 GS더프레시의 ‘내일스토어’를 기반으로 저소득층의 자활 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뜻을 모으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2017년부터 운영해온 편의점 GS25 내일스토어가 고용과 창업의 선순환을 이뤄낸 점을 고려해 이와 동일한 사회공헌형 모델을 지난 9월 GS더프레시 고양백석점에 확대 적용했다. 내일스토어는 저소득층에 GS더프레시 창업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활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협약에 기초해 GS리테일은 자활근로자에게 점포 운영 이론과 실무를 체계적으로 교육할 방침이다. 가맹비, 보증금, 인테리어비 등 점포 개설 투자 비용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초기 정착을 위해 본사 개점지원 담당자를 1개월간 파견 지원하는 등 입문 교육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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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성수동 소재 이마트24 본사 대회의실에서 김장욱 이마트24 대표이사(앞줄 오른쪽 두번째), 박병욱 이마트24 경영주 협의회장(앞줄 왼쪽 두번째)을 포함한 임원과 운영진이 상생협약식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마트24


이마트24는 지난 27일 오후 3시 이마트24 가맹점사업자단체인 경영주협의회와 상생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장욱 이마트24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들과 경영주 협의회 회장, 운영진이 참석해 상생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앞으로 이마트24 본사는 모든 가맹점 재해‧재물을 보장하고 현금 도난보험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모든 가맹점이 이용 가능한 법률‧노무 자문 서비스를 신설해 가맹점과의 상생을 확대한다.

이마트24는 지난해 상생협력조정위원회를 꾸려 가맹점과의 소통 채널을 확대했다. 올해 8월에는 가맹점 경영주‧직계가족‧근무자까지 종합건강검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원안도 마련했다. 이 밖에도 가맹점 자녀 학자금 지원, 가맹점 경영주를 위한 휴양시설 할인 혜택, 경영주 복지몰 운영 등 다양한 상생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미트24 관계자는 “이번 상생협약서에 기재된 새로운 상생제도가 가맹점과의 동반성장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