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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저커버그, 추수감사절 페북 전원 1주일 유급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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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저커버그, 추수감사절 페북 전원 1주일 유급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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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미국 직원들에게 1주일의 추수감사절 휴가를 주기로 했다. 사진=로이터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 주간에 미국에서 근무하는 전 직원들에 1주일 유급휴가를 줄 것이라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CNBC에 따르면 저커버그 CEO는 이날 모든 전세계 직원에게 보낸 내부 메시지를 통해 미국뿐 아니라 글로벌 직원들 또한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추가의 휴가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정 팀 혹은 다른 지역에 근무하는 직원들 또한 다른 날의 3일을 지정해 휴가를 낼 수 있다.

페이스북의 이번 조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로 전례가 없는 도전 기간 동안 그들이 한 일에 대해 직원들에게 보답하기 위한 것으로, 회사의 일부 정책이 일부 직원들로부터 비난을 받은 후 사기를 북돋우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한 것이다.

저커버그 CEO는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 추수감사절 휴가를 결정했다"며 "모든 직원들이 올해의 마지막 달 근무 전 휴식을 취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썼다.
페이스북은 올해 내부적으로 유별난 격동의 시간을 겪었다. 코로나19 초기부터 전 직원이 원격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회사는 여름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건과 다음 주 3일 미국 선거를 앞두고 오보 및 정치적 게시물에 관한 광범위한 정책을 수립했다.

지난 5~6월 페이스북이 비무장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에 대한 경찰의 살해에 대한 광범위한 항의에 대해 "도난이 시작되면 총격이 시작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물을 삭제하지 않기로 결정하자 직원들은 분통을 터뜨렸다. 페이스북은 이후 직원들이 내부 게시판에 정치적 견해를 표현할 수 있는 방법과 장소를 제한했다.

보다 최근에는 선거와 관련된 일련의 새로운 정책을 내놓았지만, 때로는 이를 일관성 있게 집행하거나 외부인에게 새로운 정책 시행을 설명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기도 했다.

예를 들어 이번 주 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당선됐다는 취지의 광고("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당신의 대통령")를 내도록 허용해 페이스북 규정에 반한 결정에 비난에 직면했다.

앞서 저커버그는 11일 미 상원 상무위원회에 출석해 페이스북과 같은 온라인 플랫폼이 사용자의 게시물에 대한 책임으로부터 보호하며 법적 보복의 두려움 없이 온건한 콘텐츠를 허용하도록 한 통신 품위법 230조를 옹호하기 위해 증언했다.

페이스 북은 29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