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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GE, 실적 개선에 주가 4% 넘게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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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GE, 실적 개선에 주가 4% 넘게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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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GE 본사. 사진=로이터
제너럴 일렉트릭(GE) 주가가 28일(현지시간) 4% 넘게 폭등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가 900포인트 넘게 폭락하는 등 이날 주식시장이 폭락세를 보인 가운데 GE는 실적 개선에 힘입어 폭등세를 보였다.

장중 주가는 10% 넘는 상승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예상치 못한 실적 개선이 주가 상승 기폭제가 됐다.

순익이 급증한데다 비용절감 노력 속에 발전기·재생가능에너지 사업 부문 현금흐름이 플러스(+)로 돌아선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날 GE가 공개한 3분기 실적은 예상치 못한 깜짝실적이엇다.

산업부문 자유 현금흐름이 5억1400만달러로 전분기 21억달러 마이너스(-)와 대조적이었다.
리피니티브가 애널리스트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나온 전망치도 8억7600만달러 마이너스였던 것에 비해 급격한 개선세였다.

GE는 4분기에도 최소 25억달러 플러스 현금흐름이 예상되고, 내년 전체로도 플러스를 기록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이에따른 각국의 봉쇄조처가 잇따르며 주식시장이 폭락하는 가운데 GE의 이같은 전망은 투자자들에게 가뭄 속 단비 같은 역할을 했다.

순익도 시장 전망과 크게 다른 모습을 보였다.

리피니티브 설문조사에서 애널리스트들은 주당 4센트 손실을 예상했지만 GE의 실제 조정주당순익은 흑자를 기록해 주당 6센트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올들어 40% 가까이 폭락한 GE 주가는 덕분에 큰 폭으로 뛰었다.

장중 10.3% 폭등해 7.83달러까지 오른 끝에 결국 전일비 32센트(4.51%) 급등한 7.42달러로 마감했다.

GE의 깜짝실적은 강도 높은 허리띠 졸라매기의 성과다.

GE는 코로나19 팬데믹 충격에 대응해 20억달러 비용 절감과 현금 30억달러 확보를 목표로 정한 바 있다. GE는 지금까지 목표의 75%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지금까지 1만5000명을 감원했고, 앞으로 5000명을 추가 감원할 계획이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