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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보잉, 3분기 실적발표와 보잉 737 맥스 위기 극복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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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보잉, 3분기 실적발표와 보잉 737 맥스 위기 극복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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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은 2021년 말까지 직원을 13만명으로 감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로이터
올해 중순 1만6000명 감원 발표를 미국 항공기 제조기업 보잉이 28일(현지시간) 장기화 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항공여객 수요 부진에 대비해 내년 말까지 수천명을 더 줄일 것이라고 폭스 비즈니스가 보도했다.

데이브 칼훈 보잉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2021년 말까지 전체 직원 규모를 13만명으로 줄일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보잉은 연초 16만 명이었던 직원의 10% 감축을 목표로 했었다.

칼훈 CEO는 직원들에 "시장 현실에 맞춰 사업부가 직원과 회사에 미치는 영향을 제한하고 안정성을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해 신중하게 인력 배치 결정을 내리고 있다"며 "이 과정의 모든 단계에서 여러분들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추가 감원 발표는 보잉사의 3분기 실적 발표 후 나온 것이다. 3분기 실적은 전반적으로 시장예상치는 앞질렀으나 코로나19 위기로 보잉이 당분간 상당히 고전을 면치 못할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

보잉의 3분기 주당 순손실은 1.39달러로 시장 예상치(주당 2.52달러 손실)보다 높았다.

매출액은 141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 139억 달러를 상회했다.

이날 보잉 주식은 정규 주식시장 개장 전 시장인 프리마켓(Pre-market)거래에서 소폭(0.64%) 상승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보잉은 3분기 50억8000만 달러의 마이너스 영업현금흐름을 발표했는데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추정치와 2분기의 마이너스 56억 달러보다 나은 수치다.

지난해 수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항공여행 수요에 대한 코로나19 대유행 영향으로 2년 전 베스트셀러인 737 맥스의 두 번의 추락사고로 시작된 보잉의 위기가 악화됐다.

교통 규제당국의 737 맥스 기종 비행기 승인검토가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지만 아직 승인을 하지 않고 있다. 보잉사는 아직 고객에게 해당 기종 비행기를 인도하지 못하며 결과적으로 회사 현금흐름은 방해받고 있다.

보잉사 경영진은 오전 10시 30분에 3분기 실적 세부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