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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룩스, 공모가 밴드 최 상단 1만원 확정...수요예측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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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룩스, 공모가 밴드 최 상단 1만원 확정...수요예측 흥행


소룩스 로고   사진=소룩스
소룩스 로고 사진=소룩스


소룩스 공모 청약이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LED조명 토탈 솔루션 기업 소룩스는 지난 23일과 26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밴드 8000원과 1만원 구간의 최상단인 1만원으로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1224개 기관이 참여, 17억 9317만 9,000주를 신청해 단순경쟁률 1,135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 1만원을 적용할 경우 공모금액은 197억 원, 시가총액은 816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소룩스의 강점은 제품 및 가격경쟁력에 있는데 이는 자체 R&D센터와 부품부터 완제품까지 직접 제조하는 토탈 솔루션에 기반한다.

특히 전기전자, 금형, 화학에 이르기까지 LED조명 제조에 필수적인 모든 부문에 전문성을 갖춰 고객 맞춤형 제품을 공급하고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점에서 업계는 높은 평가를 하고 있다.

상장 예정주식수 중 75.7%가 보호예수 대상으로 유통가능물량이 적다는 점 역시 매력적이다.

공모로 확보된 자금은 생산능력 확대에 집중 투입할 전망이다.

소룩스 김복덕 대표이사는 “당사의 기업 가치를 믿고 성원을 보내주신 투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상장 후 기존 B2B, B2G, ESCO사업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일반등 및 특수등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걸고 지속 성장의 발판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소룩스는 오는 29일~30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11월 6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계획이다.

이번 소룩스 공모의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