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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주가, 박스권 뚫나…호실적+주주가치강화 기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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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주가, 박스권 뚫나…호실적+주주가치강화 기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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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분기 손익 추이와 전망, 자료=키움증권
신한지주 주가가 박스권을 돌파할지 주목된다. 증권가는 호실적에다 주주가치 강화의 기대에 주가가 더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한지주 주가는 이날 오전 9시 28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48% 오른 3만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만에 오름세다.

외국인투자자의 경우 제이피모건이 12만8102주 순매수중이다.

신한지주 주가는 지난 6일부터 이달 27일까지 2만6000원에서 3만8000원 박스권에서 맴돌고 있다. 이달들어 3만1000원대까지 오르며 박스권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증권가는 호실적 추세에 주가가 박스권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한지주는 27일 공시를 통해 3분기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은 1조1447억 원으로 전분기, 전년동기대비 각각 31.1%, 16.6%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기대치를 웃돈 깜짝 실적이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익이 전분기대비 개선된 이유는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에도 견조한 비이자부분 시현과 전분기 대손전입액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라고 말했다.

내용도 좋았다는 지적이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비경상요인인 수익증권 관련 이익 490억 원을 제외한 경상실적이 3분기부터 1조 원을 넘은 점, 이익수준도 시장 기대치 대비 27%나 높다는 점에서 긍정실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사모펀드 후폭풍도 크지 않다는 진단이다.

서 연구원은 "감독당국이 충당금 추가 적립을 요구하고 있고, 사모펀드 관련 비용도 추가로 발생할 수 있어 4분기 실적은 이전 대비 다소 부진할 수 있다”며 “2분기에 이미 충당금을 충분히 적립했고 3분기도 220억 원 추가충당금을 적립한 데다 사모펀드에도 400억 추가 적립해 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관건은 주주가치 강화여부다. 신한지주는 지난 9월 4일 갑작스런 유상증자 공시 이후 약 2000만 주의 외국인 매물이 쏟아졌다. 당시 증자 명분 설득력 부족, 주당순이익(BPS) 희석, 경영진 신뢰하락 등 시장의 불안도 제기됐다.

은경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충분한 주가 조정을 마친 상황에서 3분기 호실적까지 더해져 추가수급 악화 가능성은 낮다”며 “본격투자심리 회복을 위해선 사측이 강조한 주주환원정책(분기배당 등) 현실화와 자본 효율성 강화를 통한 수익성개선 등의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목표가의 경우 키움증권 5만 원, 교보증권 3만8000원, 메리츠증권 3만6000원을 제시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