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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동남아 인플루언서들도 반한 'K-푸드'....aT, 유명 셰프 등 홍보대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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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동남아 인플루언서들도 반한 'K-푸드'....aT, 유명 셰프 등 홍보대사 임명

인도네시아·싱가포르 등 웹 유명인사와 손잡고 '도전 K-푸드' 진행...조회수 6200만회 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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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요리경연 TV 리얼리티쇼 '마스터셰프 인도네시아 시즌5' 결선에 진출해 한국영화 '기생충'의 극중 음식인 짜파구리를 직접 만들어 화제를 모았던 인도네시아 인플루언서인 데비나 헤르마완(Devina Hermawan)이 개인 SNS 채널에서 한국라면 너구리와 짜파게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인도네시아 kumparan 홈페이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동남아시아 지역에 해당 국가의 영향력 큰 유명인사, 인플루언서(influencer)를 'K-푸드 전도사'로 내세워 한류음식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28일 인도네시아 뉴스 플랫폼 컴파란(Kumparang)에 따르면, aT는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주요국가에 자국 인플루언서 10명을 K-푸드 홍보대사로 선정해 '도전 K-푸드(Challenge Your K-Food)'를 진행한다.

도전 K-푸드는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한국 농산물과 한식의 수출 전략 겸 마케팅으로, 홍보대사로 임명된 인플루언서들이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국 음식인 김치, 인삼, 복분자, 오미자 등 건강식품과 라면, 떡볶이 등 인기 즉석식품을 직접 요리하거나 먹어보는 먹방 프로그램을 만들어 소개한다.

at가 임명한 K-푸드 홍보대사 중 인도네시아의 인플루언서는 유다 부스타라 단(Yuda Bustara dan), 데비나 헤르마완(Devina Hermawan) 2명이다.

유다(30)는 채식(비건, vegan) 전문 유명 셰프로 현지에서 아시아음식 채널 '어번 쿡 쇼(Urban Cook Show)'를 진행하고, 개인사업인 다이닝 서비스 '트리푸드 컨셉트(Tree Food Concept)'을 운영하면서 간단하고 건강하며 맛있는 일상음식 요리법을 일반인에게 소개해 인기를 얻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백종원'으로 생각하면 된다.

데비나(27) 역시 인도네시아에서 요리경연 TV 리얼리티쇼 '마스터셰프 인도네시아 시즌5'에서 상위권에 입상한 요리사 겸 작가, 모델로 유명하다.

또한, 싱가포르 '이트북(Eatbook)', 말레이시아 '시에닷 ASMR(Syedot ASMR)'도 K-푸드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이트북은 싱가포르에서 일반인들에게 먹고 싶은 음식을 찾아서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웹사이트이다. 페이스북 동영상과 솔직한 음식평가(리뷰)로 높은 신뢰와 인기를 얻고 있다. 시에닷 ASMR도 말레시이사에서 유튜브 인기 음식 채널로 현재 71만명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먹방 인플루언서이다.

K-푸드 홍보대사들은 aT의 후원을 받아 한식 콘텐츠 10개 가량을 제작해 자국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면서 총 650만명 구독자를 확보한다는 목표이다.

aT에 따르면, 지난달 K-푸드 인플루언서들이 만든 김치, 떡볶이, 라면 등 한식 동영상 5개가 조회수 6200만회를 돌파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마스터셰프 인도네시아 결선에 진출했던 데비나는 봉준호 감독의 칸·아카데미 수상 영화 '기생충'에서 나온 짜파구리의 영어식 표현인 '람동(ramdon:라면+우동)'을, 시에닷 ASMR은 먹방 떡볶이 영상을 직적 제작해 주목을 받았다.

aT는 이달 중에 동남아 인플루어언서 K-푸드 홍보대사들이 새로 제작한 한식 콘텐츠 홍보 동영상 5편을 배포, 공개할 예정이어서 동남아 지역의 한류음식 인기를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이밖에 aT는 SNS 홍보 콘텐츠 '사랑의 맛 K-푸드(Taste of Love K-Food)'을 제작해 한국음식을 해외에 적극 알리는 동시에 매월 홍보 컨텐츠에 퀴즈 이벤트를 마련해 K-푸드 팬덤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